수사관과는 구분되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당시 경찰 조직에서 얼마나 배척 받았을 지는 드라마가 잘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는 여타 수사물에서 보여지는 극적인 사건 해결 대신 지루하고 결과없는 실제 수사의 현장을 묵묵히 보여주며 자료 축적을 위해 애썼던 초기 프로파일러들의 노고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어 믿음을 준다. 스스로를 멈출 수 없는 연쇄살인마들을 멈추기 위해 공 없는 소리 들어가며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13009200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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