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가 과거시점 회차를 이 회차 남겨두긴 했는데
왜케 까였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된다
뭘 노렸다는건지도 모르겠어
선생님이랑 수학하자가 노린거야?
승유가 얼마나 세상을 수학자의 눈으로 바라보는지
그런 애가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의 문도 수학에 대한 마음도 닫았다는거
그리고 애 성향이랑 부모 교육 성향이 안맞는다는거 알아서 학생이 더 상처받을까봐
선생님이랑 이 학교에서 수학 하자는게 왜 노린건지 싶고
제주도에 전시회보러 간거도
승유가 놀이터에서 그러잖어
엄마아빠가 상 받아오라고 했다면서 아침일찍갔다 저녁에 오는 당일로 허락해줬다고
학교 대표로 나가는 대회 준비하는거 담당교사가 윤수라 지도교사로 참여학생이랑 전시회
당일치기로 가는데..
말이 당일치기지 그냥 경기도에 사는데 서울로 전시회보러 다녀오는거랑 뭐가 다르지 싶어
(종로까지 내가 한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제주도도 이정도 걸리니까 )
윤수는 선생으로 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승유의 시선이 특별해보여
그래서 그걸 더 개발했으면 하는거고
보면 쉬는시간에 교정에 있을때 다른애들 질문 받아주고
칼클루스 동아리 시간에는 동아리 회원애들뿐 아니라 다른애들도 참여해서 와글와글하게
수학 체험시키고 선생님으로서 학교 학생들한테 최선을 다하는중같아
규형이처럼 떡볶이먹고 나오는걸 삐뚤어지게 색안경끼고 왜곡해서 보는거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