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유하고 윤수 우리 백지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또 고백했는지 답을 찾은 윤수를 보는 승유 표정은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고..
그 둘의 첫키스의 순간이 얼마나 간질거리고 벅찼을지도 궁금하고
그 이후 서로에게 온전히 남자와 여자가 된 연인으로서의 백지의 알콩달콩한 모습들도 보고 싶었는데..
작감아 윤수의 공간에 승유가 들어가면서 생긴 달달 에피소드 한두개 정도는 보여줄 수 있었잖아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들은 지나치게 다 보여줘서 시계 쳐다보게 해놓고
그동안 승유와 윤수가, 특히 승유가 닿을듯 닿을 수 없는 첫사랑으로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상상으로만 말고 그냥 보고 싶었다고
1분 엔딩 물론 행복했지만 그게 10분이었으면 진짜 성불했을텐데..
이도현 임수정 정말 설레이게 잘 살렸을텐데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난다 ㅠㅠ
하아...백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