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돌아가는 연수에 대한 태도
지웅이는 되게 다정했음. 어두운데 조심히 돌아가라고 했고
늦었으니 택시 타고 가라고 했음
하지만 웅이는 돈아까워서 택시 안타고 버스 타고 가는걸 안다는듯이
버스 끊기기전에 얼른 타고 가라고 함
마을 버스 번호도 외우고 있었고 어두울까봐 마당 불도 켜줌
버스와 택시의 차이로 결국 웅이가 연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고
어둡다는 걱정의 말과 불을 켜주는 실천의 차이로 연수를 위해 직접 유의미한 무언가를 하는 존재가 웅이라는걸 보여주는거 같았음
2. 할머니의 태도
할머니는 지웅이에 대해 참 예쁘고 싹싹한 애라고 하심
차라리 지웅이가 낫다고 할 정도로 ㅋㅋㅋㅋ
오히려 웅이한테는 앞담(?)을 하실 정도로 표면적인 태도는 냉하신데
그 이후의 말을 잘 들어보면 할머니에겐 5년 전에 잠깐 보다 만 남의 아들인데 살이 안 찐것도, 그때도 깨작깨작 먹었다는 것도 다 기억하고
지금은 밥은 벌어먹고 사는거 맞냐고 은근한 걱정도 하심
밥 두그릇 주고 고기반찬 준걸로 웅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서운해하는것뿐 사람으로써는 예뻐했었다는걸 알수 있음
(물론 지웅이가 밥먹으러 왔어도 잘 챙겨주셨을수도 있지)
하지만 나는 저 장면들 보고
연수라는 생활에 더 깊게 끼어들어있는 사람은 웅이고
그냥 모두가 비슷하게 친밀한 관계인것 같은 연수 웅 지웅 그리고 가족들 안에서도 웅이와 지웅이의 차이가 보인거 같음
지웅이는 되게 다정했음. 어두운데 조심히 돌아가라고 했고
늦었으니 택시 타고 가라고 했음
하지만 웅이는 돈아까워서 택시 안타고 버스 타고 가는걸 안다는듯이
버스 끊기기전에 얼른 타고 가라고 함
마을 버스 번호도 외우고 있었고 어두울까봐 마당 불도 켜줌
버스와 택시의 차이로 결국 웅이가 연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고
어둡다는 걱정의 말과 불을 켜주는 실천의 차이로 연수를 위해 직접 유의미한 무언가를 하는 존재가 웅이라는걸 보여주는거 같았음
2. 할머니의 태도
할머니는 지웅이에 대해 참 예쁘고 싹싹한 애라고 하심
차라리 지웅이가 낫다고 할 정도로 ㅋㅋㅋㅋ
오히려 웅이한테는 앞담(?)을 하실 정도로 표면적인 태도는 냉하신데
그 이후의 말을 잘 들어보면 할머니에겐 5년 전에 잠깐 보다 만 남의 아들인데 살이 안 찐것도, 그때도 깨작깨작 먹었다는 것도 다 기억하고
지금은 밥은 벌어먹고 사는거 맞냐고 은근한 걱정도 하심
밥 두그릇 주고 고기반찬 준걸로 웅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서운해하는것뿐 사람으로써는 예뻐했었다는걸 알수 있음
(물론 지웅이가 밥먹으러 왔어도 잘 챙겨주셨을수도 있지)
하지만 나는 저 장면들 보고
연수라는 생활에 더 깊게 끼어들어있는 사람은 웅이고
그냥 모두가 비슷하게 친밀한 관계인것 같은 연수 웅 지웅 그리고 가족들 안에서도 웅이와 지웅이의 차이가 보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