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은 몸으로 산을 사랑해서 왕의 제약과 무게까지 끌어안은 덕임이라
너무 작은 몸으로 그 버거운 걸
그렇게 얼마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린
원래는 소소한 것에 기뻐하고 그것으로 자유로이 살아가길 원한, 작고 단단했던 덕임이
그래도 작지만 단단해서
산이 왕의 길을 모두 밟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렸구나 결국
그 작은 몸으로 누구보다 큰 사랑을 안고
너무 작은 몸으로 그 버거운 걸
그렇게 얼마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린
원래는 소소한 것에 기뻐하고 그것으로 자유로이 살아가길 원한, 작고 단단했던 덕임이
그래도 작지만 단단해서
산이 왕의 길을 모두 밟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렸구나 결국
그 작은 몸으로 누구보다 큰 사랑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