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절절한 사랑이고 그렇게 바쁜 왕인데 심지어 그 정조인데 사랑도 열심히 했구나 하며 나를 돌아볼 정도였는데
왕은 사랑을 가지면 안되는 존재라는 걸 깨달음
정조의 잔혹하리만큼 슬픈 개인사를 보며
저런 가정사 속에서 성군으로 자라다니 대단하다 싶으면서 나는 이 나라 후손이라 사랑은 가지면 안됐다 싶었어
정조 이후 조선의 역사를 보면
왕이 후사를 잘 남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번에 다시 한 번 깨달음
일단 세자가 성장할 때까지 왕이 버텨줘야
신하와 외척이 나라 먹는 걸 막을 수 있고
후손이 많아야 세자가 역량이 부족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도 대비할 수 있는 대안이 생기고
이건 바로 다음 다다음 왕의 문제만이 아니더라
정조 ㅡ 순조 ㅡ 헌종ㅡ 철종ㅡ 고종 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아들 딱 한명이라 순조가 세자 되고 늦게 낳아서
순조 어릴 때 왕 되니 바로 수렴청정 시작되고 세도정치 물꼬를 틈
철종은 강화도령이라 불릴 정도로
왕궁 밖에서 자란 사도세자 서자의 후손이라
제대로 된 왕세제 교육 못 받음
조선이 왕을 빡세게 교육시켰는데
그런 교육 제대로 못 받음 ㅜ
고종도 흥선대원군 생각해봐 왕족이긴 한데
다리 사이를 기어 다닐 정도로 몰락한 왕족의 아들임
제대로된 왕세제 교육 못 받고 후사 없어서 그 자리 들어감
이걸 보면 왕은 일찍 후사 보고 세자를 잘 키워내야하는 게 정말 중요한 일 같아
드라마에서 종묘사직 운운하며 후사 빨리 보라고 하는 조선 사극 보면서 난 그렇게 절감하지 못했는데
정조 후대 보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정조가 사도세자와 영조 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깔끔하게 지내려했다는데
후사 본 빈이 의빈 수빈 딱 둘이야
그리고 그 정조니까 얼마나 바빴겠어
이룬 업적을 보면 엄청난 워커홀릭인데
그리고 성정이 여색을 밝히는 것 같지도 않아
의빈 전에는 후사도 없는 것으로 보아
진짜 문효세자 죽고 의빈 죽고 왕궁이 난리나고
충격과 공포였을듯
절절한 로맨스도 페미니즘 시각도 잘 다뤄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어 너무 좋은데
나는 이 드라마가 실존인물을 다루고 있다보니
로설이나 로맨스 드라마로 보이지 않고 ㅜㅜ
페미니즘 시각 잘 다뤄서 고맙지만
시청자들은 산덕임 커플 생각하며 울고
조선 궁녀와 후궁의 삶을 생각하며 우는데
나는 정조 이후 조선 망국의 길이 떠올라 운다
우리나라 역사 바뀔 수 있었다고 ㅜㅜㅜㅜㅜ
왕은 사랑을 가져선 안돼
너무 잔인한 말인데 왕 네 어깨에 나라가 달려있다
산이가 좀 더 빨리 후사 보고 ㅜㅜ
세자 얼른 키워내서 제대로 물려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관계 맺고 아이를 가져야하는게 잔인하지만 그게 네 업무야 ㅜㅜㅜㅜ
왕은 사랑을 가져선 안돼
주변 사람과 사랑하는 이를 힘들게 해서이기도 하지만
일단 나라를 위해서라도 안된다
왕은 사랑을 가지면 안되는 존재라는 걸 깨달음
정조의 잔혹하리만큼 슬픈 개인사를 보며
저런 가정사 속에서 성군으로 자라다니 대단하다 싶으면서 나는 이 나라 후손이라 사랑은 가지면 안됐다 싶었어
정조 이후 조선의 역사를 보면
왕이 후사를 잘 남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번에 다시 한 번 깨달음
일단 세자가 성장할 때까지 왕이 버텨줘야
신하와 외척이 나라 먹는 걸 막을 수 있고
후손이 많아야 세자가 역량이 부족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도 대비할 수 있는 대안이 생기고
이건 바로 다음 다다음 왕의 문제만이 아니더라
정조 ㅡ 순조 ㅡ 헌종ㅡ 철종ㅡ 고종 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아들 딱 한명이라 순조가 세자 되고 늦게 낳아서
순조 어릴 때 왕 되니 바로 수렴청정 시작되고 세도정치 물꼬를 틈
철종은 강화도령이라 불릴 정도로
왕궁 밖에서 자란 사도세자 서자의 후손이라
제대로 된 왕세제 교육 못 받음
조선이 왕을 빡세게 교육시켰는데
그런 교육 제대로 못 받음 ㅜ
고종도 흥선대원군 생각해봐 왕족이긴 한데
다리 사이를 기어 다닐 정도로 몰락한 왕족의 아들임
제대로된 왕세제 교육 못 받고 후사 없어서 그 자리 들어감
이걸 보면 왕은 일찍 후사 보고 세자를 잘 키워내야하는 게 정말 중요한 일 같아
드라마에서 종묘사직 운운하며 후사 빨리 보라고 하는 조선 사극 보면서 난 그렇게 절감하지 못했는데
정조 후대 보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정조가 사도세자와 영조 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깔끔하게 지내려했다는데
후사 본 빈이 의빈 수빈 딱 둘이야
그리고 그 정조니까 얼마나 바빴겠어
이룬 업적을 보면 엄청난 워커홀릭인데
그리고 성정이 여색을 밝히는 것 같지도 않아
의빈 전에는 후사도 없는 것으로 보아
진짜 문효세자 죽고 의빈 죽고 왕궁이 난리나고
충격과 공포였을듯
절절한 로맨스도 페미니즘 시각도 잘 다뤄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어 너무 좋은데
나는 이 드라마가 실존인물을 다루고 있다보니
로설이나 로맨스 드라마로 보이지 않고 ㅜㅜ
페미니즘 시각 잘 다뤄서 고맙지만
시청자들은 산덕임 커플 생각하며 울고
조선 궁녀와 후궁의 삶을 생각하며 우는데
나는 정조 이후 조선 망국의 길이 떠올라 운다
우리나라 역사 바뀔 수 있었다고 ㅜㅜㅜㅜㅜ
왕은 사랑을 가져선 안돼
너무 잔인한 말인데 왕 네 어깨에 나라가 달려있다
산이가 좀 더 빨리 후사 보고 ㅜㅜ
세자 얼른 키워내서 제대로 물려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관계 맺고 아이를 가져야하는게 잔인하지만 그게 네 업무야 ㅜㅜㅜㅜ
왕은 사랑을 가져선 안돼
주변 사람과 사랑하는 이를 힘들게 해서이기도 하지만
일단 나라를 위해서라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