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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여기 있구나"
ㄴ 16회 / 나와 함께 (이승인) 이곳 별당에 있었구나
17회 / 어디 있었나 했더니, (저승인) 이곳 별천지에 있었구나. 이제 나와 함께 있으려고...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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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여기 있었습니다. 종일 제 무릎을 베고 계시지 않았습니까?"
ㄴ 16회 / 능소화의 주인답게 아까부터 전 늘 전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온종일 제 무릎이 고생하여 전하를 편케 해드렸건만~
17회 / 제 목숨이 다하여 결국 먼저 떠나왔지만 능소화에 담겨있던 마음은 그대로여서 항상 여기 있었습니다 전하가 오시기를 아니 급할 건 없으니 천천히 오시기를 기다리며 꿈속에서라도 편히 쉬실까 제 무릎을 내어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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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보셔야지요, 너무 지체하셨습니다"
ㄴ 16회 / 전하의 용안을 제 마음에 소중히 담았으니 이제 또 정무를 보러 가보셔야지요. 온 백성의 본이 되시겠다 하셨던 분을 저혼자 아껴보느라 너무 지체하셨습니다
17회 / 아직 하실 일이 많이 남아있지 않사옵니까? 아끼시는 백성들을 두고 어찌 (저승인)이곳에 발걸음을 딛으려하십니까 어서 가시오소서 시간이 지체되어 혹여 제 등으로 가리기도 전에 이 땅의 하늘이신 전하를 뫼시고저 사자들이 들어올까 조바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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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덕임의 같은 대사 정반대의 결,
소중하니 마음만을 달라 하는 이에게 저 없으면 어찌할까싶어 그 마음만은 잘 숨겨야지 했던 어떤 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서도 죽어서도
결국 덕임이는 산이 곁을 지켜냈네 약조를 지켜냈어ㅠㅠ
특히 죽어서야 비로소 제 마음 오롯하게 보여주며
늘 빼앗기는 기분이라던 산이에게 자신의 소중한 동무보다, 오라비보다, 전하가 더욱 먼저여서 이곳에 있었노라고 알려주는 거 같아 찡했음
<한낱 궁녀인 제가 저하를 지켜드리겠나이다>
보셨지요, 이제 제 마음이 다 보이시는 거지요 하더란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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