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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옷소매 돌고 돌아 이산에게 맞닿은 여범과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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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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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죽고서 어린 이산은 영빈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지.

상처를 주었던 자신의 말에 후회를 해

그리고 영빈의 빈소로 가 생각시인 덕임을 만나 위로를 받아

죽은 사람은 다 알아... 너의 마음까지 다 안다고 말이야

그러다 할아버지인 영조의 등장에 어린 이산은 도망치고 생각시가 마주했고 영빈의 책인 여범을 받아

덕임이는 이모비야를 찢고 이산을 구하지.

그리고 이산은 영조가 죽는 순간 미워했다했지만 결국 그또한 사랑임을 이야기해


그렇게 돌고돌아 이모비야와 여범책이 이산에게 닿아

마치 '죽은 사람은 다 알아' 를 말해주듯

할머니인 영빈의 마음과 사도 대신 세손을 지켜야하는 할아비의 마음이 (이모비야)

생각시 덕임을 통해 비로소 이산에게로 전달이 돼



저잣거리에서 덕임이에게 사주었던 시경은 이산의 마음의 표현이었지

이산의 마음이 너무도 크고 무겁고 놀라서 책을 떨어트려

하지만 5화 동궁전 문 하나 사이로 시경을 읽고 해석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지

이산의 마음인 시경은 어느새 서로 덕임이 마음이 되어

이산을 지켜준다 둘만의 계례식날 동궁전에 전하였어

덕임 스스로 시경책을 이산에게 두거든

좌익위에 덕임이 지켜달라할때 시경을 이산이 들고있어

시경은 덕임인거지

동궁을 떠나 대전으로 이사할때도 서책 (시경)을 정리하는 덕임이가 나와


시경은 동궁에서 대전에서 덕임이가 출궁하고도

후궁이 되어 왕을 기다리며 지밀때처럼 이산의 곁에 없던 그 시간까지도

덕임이가 죽고 왕으로서 정무에 매달리던 날들에도

그리고

이산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머리맡에서 항상 곁에 있었다.

죽은 사람은 다 안다는 듯이

덕임인 늘 이산과 함께 였어

이산이 덕임이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때론 미안해한 그 마음을 덕임인 곁에서 다 알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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