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로 죽고 정조는 그를 기리는 글을 쓰고 태워버렸어
마음에 몇 가지 의문이 남긴 했지만 그 질문에 얽매이지 않았어
나는 그 글을 쓰고 태운다는게
진정으로 홍덕로에게 안녕을 고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 이후에 홍덕로에 대한 언급은 없어
하지만 덕임이는 다르지
산이는 덕임이를 끝까지 놓지못해
잊고 산다고 하였지만 그건 억지로 생각의 끈을 부여잡은 것 뿐
실제로 덕임이 조카가 나타나자마자 끈이 다 풀려버렸지
만약 어제문을 사용했다면 무척 슬프고 아름다웠겠지만
오히려 덕임이를 마지막으로 기록하면서
안녕을 고하는 편지로 느껴졌을 것 같아
그래서 어제문 대신 다시 만나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해.
마음에 몇 가지 의문이 남긴 했지만 그 질문에 얽매이지 않았어
나는 그 글을 쓰고 태운다는게
진정으로 홍덕로에게 안녕을 고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 이후에 홍덕로에 대한 언급은 없어
하지만 덕임이는 다르지
산이는 덕임이를 끝까지 놓지못해
잊고 산다고 하였지만 그건 억지로 생각의 끈을 부여잡은 것 뿐
실제로 덕임이 조카가 나타나자마자 끈이 다 풀려버렸지
만약 어제문을 사용했다면 무척 슬프고 아름다웠겠지만
오히려 덕임이를 마지막으로 기록하면서
안녕을 고하는 편지로 느껴졌을 것 같아
그래서 어제문 대신 다시 만나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