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갤에서 본 영희가 덕임이의 거울이라는 리뷰 ....개오져.....
2,879 35
2022.01.02 02:48
2,879 35
영희를 찾아간 덕임이가
나는 나와 내 아이만생각하느라 너를 잊고 살았다
너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 하고 묻고

감옥에 갇힌 영희는
제가 선택했어요 모두가 슬플걸 알면서도 제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궁녀로서 맛볼수 없는 행복을 맛봤어요 대가가 죽음일지라도 상관 없어요 하고 답해
그리고는 덕임이한테 어서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덕임이를 보내


이 장면은 덕임이가 영희를 통해서 자기 모습을 거울처럼 보는 씬이라고 생각함
저 장면에서 덕임이는 결국 산이고 영희가 덕임이인거야
산과 덕임이가 나눌 대화를 영희를 통해 보여준거라고 생각함

산이는 백성 모두를 자기 자식이라고 칭해
덕임이에게도 문효만 너와 내 아이가 아니라고 백성 모두가 우리의 아이라고 말하고.
그리고 산이 왕의 책무와 백성들에 몰두하는 사이 구중궁궐이라는 감옥에 갇힌 덕임이는 결국 죽어가지

덕임이와 영희의 대화는 결국 먼 훗날 저승에서 다시 만날 산과 덕임이 나눌 대화를 거울처럼 보여준거라고 생각함

산이는 말하겠지
왕의 무게를 짊어진 자신과 나의 백성(아이)만 생각하느라 너를 잊고 살았다 미안하다 말하겠지
그럼 덕임이는 답할거야
이건 제가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고. 애달픈 궁중 여인의 삶을 알면서도 전하 곁에서, 궁녀로서는 맛볼수 없는 행복을 맛봤다고.
그 댓가가 죽음일지라도 자긴 상관 없었다고

그리고 말하겠지
아직은 여기에 오실 때가 아니니 어서 돌아가시라고

덕임이 입으로 직접 고백한 적은 없지만
영희의 입을 빌어 덕임이의 진심을 표현해준 장면이라 너무 좋았음ㅜㅜ



https://m.dcinside.com/board/redsleeves/68560


천재들만있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51 11.29 19,5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96,3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04,0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99,7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82,48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97,88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49,14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98,53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48,13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42,7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467,16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86,63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564,600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413,6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44,2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1 후기(리뷰) 옷소매 다본후기 안본덬들 강추 6 23.03.08 3,141
380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2 22.04.28 3,154
379 후기(리뷰) 옷소매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3 22.04.18 2,567
378 후기(리뷰) 옷소매 밤의 정전 같은 이별은 6 22.04.14 2,885
377 후기(리뷰) 옷소매 너를 내게로 가두면 안 되는 거야? 5 22.04.04 3,241
376 후기(리뷰) 옷소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7 22.03.29 2,702
375 후기(리뷰) 옷소매 기뻤습니다. 9 22.03.26 2,813
374 후기(리뷰) 옷소매 허락도 없이 그리움은 남았다 3 22.03.25 2,130
373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4 22.03.22 1,844
372 후기(리뷰) 옷소매 네 감은 눈이 얼마나 예쁜지. 6 22.03.20 2,780
371 후기(리뷰) 옷소매 울지 마라, 그대여 4 22.03.17 2,016
370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덕임 6 22.03.16 2,392
369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산 16 22.03.15 2,542
368 후기(리뷰) 옷소매 당신이 내게 슬픔을 이야기 하고 5 22.03.14 2,050
367 후기(리뷰) 옷소매 내가 너를 참 좋아했다는 것 8 22.03.08 2,973
366 후기(리뷰) 옷소매 희망보다 오래 사는 것 7 22.03.03 2,594
365 후기(리뷰) 옷소매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6 22.02.26 2,156
364 후기(리뷰) 옷소매 이 이상 바라면 4 22.02.24 3,102
363 후기(리뷰) 옷소매 산의 머리맡에는 시경이 있다. 15 22.02.23 2,894
362 후기(리뷰) 옷소매 산은 알까 27 22.02.21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