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누르면 바로 혜경궁의 대사 나옴
- 일전에 동궁이 부탁했던 일 말입니다.
- 그 아이 찾으셨습니까?
- 동궁이 찾는 생각시는 이미 궁을 떠났다 합니다.
- 떠나다니요? 어떻게요? 그 아인 동궁의 궁녀라 했습니다. 주인인 제가 살아 있는데 어찌 떠날 수가 있습니까?
- 떠난 걸로 해 두지요. 죽은 것 보다는 나을테니.
- 낙담마세요 세월이 지나면 영빈자가의 일도 잊혀지겠지요. 그러면 그때 이 어미가 그 아이를 찾아드리겠습니다.
- 아니요 필요없습니다. 어머니 말씀이 옳습니다.
제가 그 생각시를 다시 만나 좋을 게 뭐가 있습니까 전 세손이고 그 아인 그저 하찮은 생각시에 불과한데..
서로 동무도 될 수 없고 한자리에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 할 수 조차 없는 사람들인데
그 아이가 궁을 떠났다 말씀하셨으니 그리 믿겠습니다. 더는 찾지 않을 것입니다.
15화에서 덕임이가 궁을 떠나고 1년 뒤 다시 혜경궁이 궁으로 불러들임.
ㄴ 세월이 지나 이 어미가 그 아이를 찾아 준다는 그말을 지켰음.
그리고 다시 마주한 이산과 덕임이는 여전히 왕과 궁녀임
ㄴ 다시 만나서 뭐가 좋을 게 있어 서로 속만 상하지. (화빈 처소나인으로 고생하는 모습에 속 상한 이산과 화빈과 합방하는 모습으로 보아야하는 덕임이 서로가 고통임)
여전히 서로 동무도 될 수 없고 한자리에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 할 수 조차 없는 두사람임.
영빈 자가 빈소도 그렇고 상여도 그렇고 참 많이 시각적으로, 연출로도 많이 보여줬어
그리고 찾은... 대사로도 보여준 것 같아...
심지어 혜경궁의 대사로 너무 대놓고 보여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