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난 복연이 오열씬이 덕임이 변화와 연관성이 있어보이더라
948 2
2021.12.26 12:42
948 2
덕임이는 자기 주변이 변하는게 두려운데 모든게 너무 빨리 변해버렸지
이산이 즉위한후 3년동안 정적들 처리하고 정무에 빠져 있는동안 세손시절처럼 자기가 왕을 도와줄 수 있는것도 아니라 점점 스스로 무의미하다고 느끼고 무기력해짐
왕은 임금 자리를 지켜야하니 한편으론 이해도 하지만 자기 가족같은 동무의 목숨앞에 계산하는 왕의 모습에 분노한것 자체가 왕이 자기에게 연심이 있다는걸 이미 너무 잘 알기 때문이지
왕은 끊임없이 덕임이에게 연심을 표현하지만 덕임은 사람들의 그런 맘이 결국은 변하는걸 궁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때문에 믿고 싶지만 믿지 못했어
그런데 복연이는 세상이 변해서 남들이 다 비난하고 버린 덕로를 끝까지 놓지 못하고 그의 죽음에 오열하지
남들이 뭐라고 하건 상황이 어떻게 변하건 사람을 연모하는 마음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을수 있다는걸 복연이가 복선으로 덕임이에게 보여준거라고 해야하나..또 자신도 자기를 출궁시킨 왕을 1년만에 만났어도 똑같이 자신의 맘이 동요하는걸 깨달았을거야 그래서 부러 자기 모른척해달라 하는 왕에게 방자함을 부리기도 하고..후회도 했을듯
그렇게 산이와 만났을때 일부러 오만방자하게 굴었어도 그는 그 이후에도 아직도 진심으로 자기를 염려하고 사랑해줘 게다가 미안하지만 미안하단 말을 할 수 없는 임금이 자기에게 고맙다고해
덕임이도 사실 왕에게 고마운 점이 많지만 덕임이도 왕에게 고맙단 말을 못했거든
사람들은 때로 자기 마음을 숨겨야하고 사실대로 표현하지 못할때가 정말 많다는걸 덕임이도 정말 너무 잘 알고 있지
자신이 왕앞에서 늘 그래야했으니까
그런데 왕이 자기에게 너에게 상처줄수도 있지만 그게 본심이 아니라 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니 자신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것처럼 전하의 진심도 정말 변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또는 확신이 결국은 덕임이를 움직인거라고 생각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137 01:31 4,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30,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54,1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89,1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86,18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39,66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11,12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45,48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98,60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84,21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25,32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31,08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502,569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71,02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05,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2 후기(리뷰) 옷소매 다본후기 안본덬들 강추 6 23.03.08 3,108
381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2 22.04.28 3,122
380 후기(리뷰) 옷소매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3 22.04.18 2,532
379 후기(리뷰) 옷소매 밤의 정전 같은 이별은 6 22.04.14 2,885
378 후기(리뷰) 옷소매 너를 내게로 가두면 안 되는 거야? 5 22.04.04 3,164
377 후기(리뷰) 옷소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7 22.03.29 2,626
376 후기(리뷰) 옷소매 기뻤습니다. 9 22.03.26 2,730
375 후기(리뷰) 옷소매 허락도 없이 그리움은 남았다 3 22.03.25 2,115
374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4 22.03.22 1,795
373 후기(리뷰) 옷소매 네 감은 눈이 얼마나 예쁜지. 6 22.03.20 2,717
372 후기(리뷰) 옷소매 울지 마라, 그대여 4 22.03.17 1,985
371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덕임 6 22.03.16 2,336
370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산 16 22.03.15 2,477
369 후기(리뷰) 옷소매 당신이 내게 슬픔을 이야기 하고 5 22.03.14 2,003
368 후기(리뷰) 옷소매 내가 너를 참 좋아했다는 것 8 22.03.08 2,913
367 후기(리뷰) 옷소매 희망보다 오래 사는 것 7 22.03.03 2,563
366 후기(리뷰) 옷소매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6 22.02.26 2,135
365 후기(리뷰) 옷소매 이 이상 바라면 4 22.02.24 3,102
364 후기(리뷰) 옷소매 산의 머리맡에는 시경이 있다. 15 22.02.23 2,844
363 후기(리뷰) 옷소매 산은 알까 27 22.02.21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