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이 증명해야 할 #사제 스캔들 #사랑..이들의 정답은?
483 12
2021.12.21 09:39
483 12
https://img.theqoo.net/VVpdE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수정과 이도현이 인생을 내건 2가지 증명을 앞두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가 흥미진진한 복수의 서막과 가슴 절절한 사랑의 절정으로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 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로에게 애틋해져 갈수록 4년 전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 역시 험난해지고 있어 앞으로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가 풀어야 할 증명이 무엇일지, 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증명 1. 인생을 망가뜨린 4년 전 사제 스캔들의 진실

지윤수와 백승유가 아성고에 머무르던 4년 전, 두 사람은 사진 한 장으로 사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지윤수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교사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가졌던 낭만 교사. 때문에 세상을 수학으로 보는 학생 백승유는 눈에 띌 수밖에 없었고, 트라우마에 갇혀 웅크린 처지는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교사의 사명감을 샘솟게 했다.

이런 지윤수는 백승유의 발견뿐만 아니라 아성고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가 견고하게 짜놓은 시스템의 비리도 발견, 노정아와 날을 세우는 관계가 됐다. 특히 시험 답안지 유출이라는 최악의 학사비리를 지윤수가 알아채면서 갈등은 정점에 도달, 각종 특혜 비리를 누려온 이들의 힘으로 지윤수와 백승유를 추악한 스캔들로 몰아세웠다. 그 결과 지윤수는 교사직 파면과 파경을 맞았다.

4년이 흐른 후 지윤수와 백승유는 사제 스캔들이 학사비리를 덮기 위한 모함임을 밝히고 노정아와 비리 세력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곡동에 돌아왔다. 지윤수는 노정아의 소중한 두 가지인 딸 김지나(김지영 분)와 아성영재학교를 타깃으로 삼아 노정아를 옥죄였고, 그녀의 숙적 노연아(오혜원 분)에게 자금 세탁 증거를 넘겨 재단 내에서 노정아를 추방하게끔 유도했다. 백승유는 노정아 사단이 자행해온 그간의 비리를 폭로해 대외적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 안팎으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는 두 사람의 복수는 노정아와 아성영재학교를 충분히 압박했고, 이제 세간의 이목은 사제 스캔들이라는 자극적인 사건이 아닌 진실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증명 2. 모함임을 밝혀야 할 사제 스캔들, ‘사랑’으로 전제 오류 발생

앞서 사제 스캔들의 증명이 지윤수, 백승유의 계획된 증명이라면 두 번째 증명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인 격이다. 교사 지윤수와 학생 백승유 사이는 정말 아무런 이성적 감정의 교류가 없는 사제일 뿐인지가 모함을 증명할 수 있는 관건이 된 것. 두 사람이 여전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신빙성을 얻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년 전 사제 스캔들은 분명한 조작이고 음모였지만, 현재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가 같은 감정임을 알게 됐다.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랑을 부정할 수도 없기에 일찍부터 마음을 키워온 백승유와 그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지윤수에게는 잔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는 것. 설상가상으로 노정아는 두 사람을 감시 중이고 같이 있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관계를 부풀릴 수 있는 인물이기에 제2의 공항 사진이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

이에 지윤수와 백승유가 사랑이란 감정으로 전제 오류가 생긴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어떻게 밝힐지, 모든 오해를 지우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떨친 채 백지상태로 시작할 수 있을지 남은 전개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처럼 ‘멜랑꼴리아’는 잔인한 선택에 놓인 두 남녀의 애틋한 상황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증명이 어떤 답으로 마침표를 찍을지 기대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22일(수) 밤 10시 30분 13회로 찾아간다.

http://naver.me/Gp9c1poH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18 00:09 11,3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9,7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5,1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1,1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4,31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2025 & 제작 확정 라인업 𝙪𝙥𝙙𝙖𝙩𝙚 86 02.08 587,818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606,39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965,77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877,27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874,99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124,69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272,75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97,27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329,101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300,99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537,0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63 스퀘어 멜랑꼴리아 이도현 인터뷰 중 언급 5 22.03.14 1,874
462 스퀘어 멜랑꼴리아 케이플러스 인터뷰 영상 6 22.01.08 224
461 스퀘어 멜랑꼴리아 E15-16 GIF 7 22.01.07 286
460 스퀘어 멜랑꼴리아 백지 엔딩 뉴짤💚 5 22.01.06 337
459 스퀘어 멜랑꼴리아 백지 칼컷 편집본 20 22.01.02 813
458 스퀘어 멜랑꼴리아 수학자문선생님 인스타그램2 3 22.01.01 410
457 스퀘어 멜랑꼴리아 수학자문선생님 인스타그램 4 22.01.01 406
456 스퀘어 멜랑꼴리아 이강지 소속사 포스트 승유현재형도 6 22.01.01 278
455 스퀘어 멜랑꼴리아 이도현 소속사 포스트 미공개 비하인드 5 22.01.01 431
454 스퀘어 멜랑꼴리아 이도현 소속사 포스트 9 21.12.31 545
453 스퀘어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이도현 “연구하며 연기, 함께 몰입해주셔서 감사” 종영소감 9 21.12.31 514
452 스퀘어 멜랑꼴리아 임수정 소속사 포스트 7 21.12.31 458
451 스퀘어 멜랑꼴리아 16화 우산씬 스틸컷 4 21.12.31 373
450 스퀘어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가슴 벅찬 종영 소감 "너를 만나 기뻤어" 8 21.12.31 374
449 스퀘어 멜랑꼴리아 [메이킹] 멜랑이 한정 장꾸 배우들의 종영소감과 미공개 비하인드☞♥☜ 6 21.12.31 312
448 스퀘어 멜랑꼴리아 [메이킹] 아름다운 결말 속 더 아름다운 장꾸들의 비하인드 (feat. 이대로 못보내) 13 21.12.31 422
447 스퀘어 멜랑꼴리아 15-16 백지 비하인드 스틸 8 21.12.31 311
446 스퀘어 멜랑꼴리아 ep16.jpgif 7 21.12.31 385
445 스퀘어 멜랑꼴리아 백지 엔딩 영상 8 21.12.31 566
444 스퀘어 멜랑꼴리아 미술감독님 인스타에 백지 4 21.12.31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