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가 죽은날 영조가 세자로 복권시켰고 눈감고 아웅이지만 뒤주에서 못나오게 했더니 죽었다 이거라 죄때문에 죽었지만 죄인은 아니다 그런 입장이었어
그래도 어쨌든 죽은건 죽은거라 노론에서는 연산군처럼 세자를 죽게 방치한 책임을 들어서 세손한테 보복당할까봐 두려워해서 세손의 즉위를 방해했는데 영조 자신도 그 생각을 못했을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사도 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죄가 있다면 나의 죄라고 하면서 사도세자를 죽인건 종통을 위해서라도 죽인거라고 변명하는 것에 가까움
사도가 죽은지 한참 지나서 금등지사를 적었고 사도의 신하였지만 믿음직한 신하였던 채제공을 불러서 자신의 죽음 이후를 부탁함
적대파가 아닌 세자의 옹호를 하다가 쫓겨난 신하이기에 더 신뢰도를 높여줬겠지
아마도 사도의 죽음은 자신이 다 안고 갈테니 종통을 지키라는 암묵적인 지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여기에 자신이 사도의 잘못은 용서 못해도 아들로서는 사랑했듯 손자에게도 아버지로써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을테니 그 마음을 달래주고 자신에게 원망을 돌리라는 그런 할아버지의 사랑도 있었을수도 있음
그래서 정조가 즉위후에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 했지만 곧바로 그러나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되었으니 혜빈은 대비가 될수 없다. 대신 준대비의 대우를 하겠다. 그러니 불령하게 사도를 왕으로 추숭하지 말고 선대왕(영조)의 뜻을 이어라 라고 말함
할아버지의 유지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해
금등지사 얘기 나오면 사도세자 미화 얘기 나오길래 길게 써봄
후기(리뷰) 옷소매 근데 원래 금등지사가 단순히 사도세자를 미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문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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