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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기준에게 목공=지원이, 태권도=경민이인것 같음
이 드라마에서 기준이의 인생이 세번으로 나뉘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임
다르게 이야기하면 지원이와 함께한 초등학교, 고등학교
경민이와 함께한 중학교 이렇게 나뉠것 같음ㅇㅇ

5회 시작부분을 잘보면 기준이가 초등학교땐
목공을 어느정도 하는 아이라는게 보여짐
거기다가 지원이가 말하지 어릴때처럼 할아버지한테 같이 목공 배우자고
기준이가 목공을 할땐 지금도 그때도 지원이가 늘 함께였다는걸 알 수 있음
아마 기준이는 쌍코피 사건 이후로 지원이랑 서먹해지면서
목공보다는 태권도에 집중했을거래 생각해

중학교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하며
경민이 영주랑 친해지고 그만큼 태권도에 진심이 됐을거야
하지만 아시다시피 사고로 경민이가 죽고
그 뒤로 영주도 태권도 관두고 혼자만 남겨졌을거
물론 재능이 없다는것도 중요한데
기준이는 어쩌면 같이 즐겁게 했던 태권도가
더이상 즐겁지 않아지면서
기준이는 그때서야 자신의 재능을 비관하기 시작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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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권도를 관뒀고 할수있는게 목공뿐이라서
목공을 하는 기준이 앞에는 초등학교때처럼 지원이가 있어
지금은 기준이는 목공도 어쩔수 없이 하는 거고
집도 어쩔수 없이 지원이네 집에 들어왔지만
서서히 목공에게도 지원이에게도
다시 스며들면서 이제는 둘 모두에게 진심을 다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