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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독히 서로 한마음 한뜻인 양 하는 산덕 커플 연출을 보며 뭉클하면서도 왜 아리나 했더니
덕임이가 저하 곁에 있을 수 있는 명분으로 바로 저걸 삼았겠구나 싶어서였음ㅠㅠ
저하는 '넌 그저 내옆에 있어'그거면 된다는
덕임이를 '원하는(want)' 그런 사랑느낌이라면
덕임이는 '저하를 지켜드리겠다' 그러니까 난 내가 할 수 있는/그가 '필요로(need)'하는 사람이 되자하는 그런 느낌이야
내가 저하께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동안엔 저만의 사랑법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일 것만 같아서..
저하는 명분 따위 네가 제곁에만 있으면 끝이고
덕임이는 명분이라도 있어서 저하 곁에 있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인연이 끝날 것이다 생각하는 듯 했어서
괜스레 괜찮다 덕임이를 토닥이고 싶은 그런 날이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