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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옷소매 갤에서 퍼왔는데 정조 세손시절 빌런 3인방 및 궁인 70여명한테 감시당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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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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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GfCUp

<존현각일기>만 봐도 당시 세손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지. <존현각일기>의 주요 빌런들은 홍인한(홍정여), 화완옹주, 정후겸(정백익) 이 3명인데, 이들의 주요 악행을 정리하면


1. 당시 영조는 담증을 자주 앓고 헛소리를 자주 할 정도로 치매기가 있었음. 세손은 영조 옆에 항상 대기하면서 무슨 헛소리를 할지 긴장하면서 기다려야 하는 상태

2. 홍인한은 영조의 기억력이 안 좋은 상태를 이용하여 자기와 친한 사람을 인사청탁하고, 세손의 권위에 자주 도전함.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영조가 세손에게 대리청정을 맡기려 하자 "동궁은 3가지를 알 필요가 없다."면서 세손의 대리청정을 강력히 반대.

3. 화완옹주는 자주 세손에게 찾아와 자기가 추천한 사람을 등용하지 않느냐는 등 세손을 구박함.

4. 정후겸도 자주 세손을 찾아와서 세손이 행동하는 거 하나하나 트집을 잡음. 심지어는 세손이 영조의 치매기를 이용하여 영조의 하교를 조작한다고 공공연히 떠벌리고 다님.

5. 이들은 궁중에 궁인 등을 심어 놓고 세손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함.

홍정여 화완옹주 정백익 이 셋이 빌런으로 비중있게 나오는 이유가 있었어 정조를 감시하고 앞길을 막는 궁인을 대표하는 제조상궁도 마찬가지
진짜 정조 가시밭길ㅠㅠㅠ

전문은 출처로 ㄱㄱ

https://m.dcinside.com/board/redsleeves/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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