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희주도 가난과 학대 속에서
날 보호해주고 사랑해준 내 편이 있었다면
적어도 이기심으로 포장한 자기혐오와 회피에
무작정 잡아먹히진 않았을 것 같은데
좀 더 빠르게 자기가 뭘 원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정할 수도 있었겠다 싶음
선우와 달리 희주는 희주를 감싸줄 그늘이 없었어서
그래서 더 갑자기 나타나 제 속을 들여다보는
우재한테 끌렸겠지만..
날 보호해주고 사랑해준 내 편이 있었다면
적어도 이기심으로 포장한 자기혐오와 회피에
무작정 잡아먹히진 않았을 것 같은데
좀 더 빠르게 자기가 뭘 원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정할 수도 있었겠다 싶음
선우와 달리 희주는 희주를 감싸줄 그늘이 없었어서
그래서 더 갑자기 나타나 제 속을 들여다보는
우재한테 끌렸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