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5회 다시 보는데 계례식 때 혜빈과 산의 대화가 덕임이한테 진짜 막강한 한방이었나봐
2,677 21
2021.11.29 14:27
2,677 21

https://gfycat.com/CommonOddBarracuda


그전까지 깨발랄하게 있다가

산이 고백하자 책을 떨어뜨림


XQBUS.png

돌아와서도 너와의 시간이 특별했으니까를 떠올림


GbIeh.png

같이 옷 입어보기로 했는데 옷 가져가는 거 까먹고 멍때리며 나타남

누가 날 좋아하는 거 같은데 말하고 싶은데 말을 못함


ZAeTC.png

rGaHM.png

덕로가 갑자기 나타나 산의 마음을 묻는데

궁녀의 마음 따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싱숭생숭하던 마음이 더 싱숭생숭해짐

끌어당기면 가야 하고 밀면 멀어져야 해

=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잡지만


KUGVf.png

그게 잘 안돼서 계례식 연습하는 내내 혼자 떨어져 멍함

그래서 산이 개뻘짓하는데도 

보통 때의 덕임 같으면 오히려 산을 놀려먹거나 웃었을지도 모르는데

산이 어떤 마음으로 달려와 그러는지 아니까 못 그럼

산의 마음이 어떤지 더 잘 알게 되어 더욱더 심란하고 가슴이 울렁댐


hZYOA.png

IlFJE.png

산이 우당탕탕 가버리고 나서도 산이 잡았던 소매를 멍하니 바라보며

그때문에 잠못자고 밤새 뒤척여서 계례식날 아침에 지각해버림


https://gfycat.com/ConcreteEnormousHammerheadshark

인생에 한번뿐인 계례식에 지각하고

그런데도 그게 크게 마음에 걸리는 게 아님


ooqKO.png

pBqtm.png

궁녀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존재가 아님

그걸 덕로를 통해 새삼 깨달았으면서도

어쩔 수가 없음 두근대고 설레고 자꾸만 웃음이 나고

산에게 정성껏 마련한 계례식 음식을 올릴 생각에 들뜨고


https://gfycat.com/DistantJaggedBaboon

어쩌면 저하가 날 좋아하시는 건지도 몰라

설레고 들떴던 마음이 와장창 박살이 나 버림

동궁의 여인이 동궁과 명목상으로 혼례를 올리는 날에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108 00:13 2,1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09,9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27,7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10,3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81,680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66,89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35,01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71,09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28,71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20,72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47,431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65,88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542,436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89,68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25,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1 후기(리뷰) 옷소매 다본후기 안본덬들 강추 6 23.03.08 3,128
380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2 22.04.28 3,154
379 후기(리뷰) 옷소매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3 22.04.18 2,553
378 후기(리뷰) 옷소매 밤의 정전 같은 이별은 6 22.04.14 2,885
377 후기(리뷰) 옷소매 너를 내게로 가두면 안 되는 거야? 5 22.04.04 3,224
376 후기(리뷰) 옷소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7 22.03.29 2,656
375 후기(리뷰) 옷소매 기뻤습니다. 9 22.03.26 2,770
374 후기(리뷰) 옷소매 허락도 없이 그리움은 남았다 3 22.03.25 2,122
373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4 22.03.22 1,837
372 후기(리뷰) 옷소매 네 감은 눈이 얼마나 예쁜지. 6 22.03.20 2,751
371 후기(리뷰) 옷소매 울지 마라, 그대여 4 22.03.17 2,016
370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덕임 6 22.03.16 2,367
369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산 16 22.03.15 2,500
368 후기(리뷰) 옷소매 당신이 내게 슬픔을 이야기 하고 5 22.03.14 2,036
367 후기(리뷰) 옷소매 내가 너를 참 좋아했다는 것 8 22.03.08 2,941
366 후기(리뷰) 옷소매 희망보다 오래 사는 것 7 22.03.03 2,576
365 후기(리뷰) 옷소매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6 22.02.26 2,151
364 후기(리뷰) 옷소매 이 이상 바라면 4 22.02.24 3,102
363 후기(리뷰) 옷소매 산의 머리맡에는 시경이 있다. 15 22.02.23 2,849
362 후기(리뷰) 옷소매 산은 알까 27 22.02.21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