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산덕커플의 목욕신은 여러모로 놀라운 면이,
12세와 19세 넘나드는 수위로 대놓고 보다 은근한 게 얼마나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지 그게 얼마나 위험천만한지(ㅋㅋㅋ) 잘 알려주는 한수였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서로를 향해 가는 사랑속도랄까
질풍노도 시기의 산깅이 열망과
이런 사랑이 처음이라의 덕임의 시나브로 감정의 차이가 확연히 보여져서 신기했다고나 할까
https://gfycat.com/IckySlimAppaloosa
산깅이는 어제 본 덕로와 덕임이 모습 때문에 순간 욱해져서 물첨벙을 하는데
그 순간 움켜쥔 손아귀 안에는 분명 꽃잎 한장 들어갔으리라 여겨지는데, 이게 마치 덕임이가 나의 사람이듯 그 아이의 연심 역시 나의 것이어야 한다는 집착강공 재질이 물씬났다고 보여지는 반면
https://gfycat.com/DistantUnfitBordercollie
덕임이는 약재를 넣어드리겠다며 하면서 손으로 휘이휘이 그가 있는 욕조 수면을 젓는데 말그대로 진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점점 젖어들어가
그저 제가 모시는 웃전이었을 뿐인데 어느새인가 그가 덕임이의 마음사이사이에 연정의 주인이 되어 물들어갔더란다 하는 것처럼
하여 세손의 자리에 한번 이거다 움켜쥐었으면 끝이지 무조건 GO! 산깅이의 열정속도는 아무도 못말리겠고
암만 좋다해도 어쨌든 나인의 자리인 덕임이의 시나브로 속도는 조심조심이라 아직은 아니라 아니라 손사래질을 할 수도 있겠구나
... 까지도 엿보여지기도 했지 싶어
미리 산깅이의 속이 탐에 대해 잠시의 애도를 표하였다 한다 이 생각시는(대충 그 어트케 고양이짤)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