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지현우와 차화연이 상극 케미를 선보인다.
11월 27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19회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차화연(왕대란 역)이 또다시 부딪히게 된다.
앞서 산에서 머리를 다친 이영국(지현우 분)은 22살 이후를 기억하지 못했고, 조사라(박하나 분)의 계략에 속아 넘어갔다. 특히 왕대란을 보기만 하면 호통을 치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의 앙숙 관계를 보여주기도. 이밖에도 왕대란(차화연 분)은 사라진 금고 속 물건들을 이영국이 가지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잔뜩 화가 난 이영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못마땅한 듯 기분이 좋지 않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허리에 두 손까지 얹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영국은 자신의 서재에 있는 왕대란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왕대란은 이영국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는 것은 물론 금세 표정을 바꿔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고. 과연 그녀가 주인도 없는 서재에 몰래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난감함과 짜증이 섞인 조사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대란과 마주한 그녀는 피곤하다는 듯 오히려 불만을 토로한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대란은 기가 막힌다는 듯 팔짱을 끼고 있어 두 사람의 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이영국과 그의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는 왕대란이 또다시 대치한다. 과연 두 사람이 서재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주목해 달라. 더욱이 이들의 눈치를 보는 조사라의 태도가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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