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달과 사또, 달과 호랑이..괜히 오프닝을 장식한 게 아닐지도!
1,021 5
2021.11.25 23:29
1,021 5

https://theqoo.net/2253413030


- 이 생각시 글 보고 써보는 거라 링크 걸어둠



https://gfycat.com/ImmenseSarcasticGoldfish

 1회는 초록초록 기이하지만 달 밝은 밤 그 달빛이 산과 연못을 비추고 있는 장면부터 등장해

 알고보니 생각시 어린 덕임이 '장화홍련전'을 읽어주는 전기수 역할로 오프닝이 시작되는 거였고


 장화홍련전은 알다시피 억울하게 죽은 자매가 밤마다 자신들의 한을 풀어달라 마을의 사또한테 찾아오는 거였지



https://gfycat.com/ColorfulBossyCommongonolek

amQlP.jpg

 2회는 구름 사이로 형형히 빛을 내는 달과 함께 민가로 내려가려는 산중호랑이의 날선 가릉거림이 보여지지

 이 또한 바로 본격적으론 호랑이동궁 저하가 익위사들과 범을 잡으려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만천명월주인옹

 달빛이 냇가는 물론 모든 만물을 비추이듯 그 달처럼 정조도 만인들을 골고루 살피시겠단 의미로 자신을 달에 비유하셨다 하는데에서 한번 소름


 달과 사또

 달도 그분이고 

사또도 사실 한 고을안에서 최고의 수장과 같으니 그 분인 듯 장화와 홍련처럼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그분이 되시길 바라는 성가 덕임의 이야기이자


 (구름 사이의)달과 호랑이

 이 역시 호랑이와 힘겨루기 하느라 힘이 든 것도 사실이나 구름은 언젠간 걷힐 것이고 산중호랑이는 호랑이동궁 손바닥에 있게 될테니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려오↗️

 마치 이러는 거였는지 알 수 없어


 난 이제까지 1, 2회를 밤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로 시작하는 장면을 이야기진행과 별개로 참 흥미롭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만약 저 내용과 연관된 연출진의 큰 그림이 있었던 거라면 다시금 놀라게 된다


 그저 우연이었더라도 기막힌 타이밍의 오프닝이라 또한 신기방기할테지만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536 11.20 34,4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29,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54,1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88,3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86,18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39,66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11,12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45,48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98,60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84,21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25,32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31,08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502,569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71,02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05,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2 후기(리뷰) 옷소매 다본후기 안본덬들 강추 6 23.03.08 3,108
381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2 22.04.28 3,122
380 후기(리뷰) 옷소매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3 22.04.18 2,532
379 후기(리뷰) 옷소매 밤의 정전 같은 이별은 6 22.04.14 2,885
378 후기(리뷰) 옷소매 너를 내게로 가두면 안 되는 거야? 5 22.04.04 3,164
377 후기(리뷰) 옷소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7 22.03.29 2,626
376 후기(리뷰) 옷소매 기뻤습니다. 9 22.03.26 2,730
375 후기(리뷰) 옷소매 허락도 없이 그리움은 남았다 3 22.03.25 2,115
374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4 22.03.22 1,795
373 후기(리뷰) 옷소매 네 감은 눈이 얼마나 예쁜지. 6 22.03.20 2,717
372 후기(리뷰) 옷소매 울지 마라, 그대여 4 22.03.17 1,985
371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덕임 6 22.03.16 2,336
370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산 16 22.03.15 2,477
369 후기(리뷰) 옷소매 당신이 내게 슬픔을 이야기 하고 5 22.03.14 2,003
368 후기(리뷰) 옷소매 내가 너를 참 좋아했다는 것 8 22.03.08 2,913
367 후기(리뷰) 옷소매 희망보다 오래 사는 것 7 22.03.03 2,563
366 후기(리뷰) 옷소매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6 22.02.26 2,135
365 후기(리뷰) 옷소매 이 이상 바라면 4 22.02.24 3,102
364 후기(리뷰) 옷소매 산의 머리맡에는 시경이 있다. 15 22.02.23 2,844
363 후기(리뷰) 옷소매 산은 알까 27 22.02.21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