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기대안했던 게 미안할 정도로 진짜 잘 만들었다

초반 캐릭터도 그렇고 낯설었던 씬들 복습하니까 다 의미가 있고
수미쌍관이랄까 대사랑 상황이 뒤랑 이어지는 것이
작가가 고민 많이 해서 대본 쓴 티가 난다
한 씬도 허투루 쓴 게 없을 정도

1,2회 연출 늘어진다고 말 있었는데 다시보니까 공들여서
캐릭터 설명에 집중하느라 유독 그랬던 듯

무학이가 첫날 달리한테 반하는 설정도 설득되게 잘 보여준 거 같아

무학이가 초반 무식한 말만 골라서 하는
로코 남주랑은 거리가 있는 캐릭인데
김민재가 거친 캐릭터 표현하는 와중에도
갈수록 진가를 드러낼 귀엽고 순수하고 현명한
무학이의 진면목을 초반부터 살짝살짝 잘 보여줬네
참 연기 잘해ㅋㅋㅋ

빨리 4회까지 다 보고 수요일에 5화 랜단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