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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임을 가운데 두고,
어제자로 먼저 척지거나 날설일이 무에 있겠는가 정순왕후와 같이 (중립적)옹호파와
한사람은 제 누이를 빛나고 영광스런 자리에 앉혀 제가 모시는 군주와 함께 기리기리 영화를 누리고저 하고 또한사람은 승은을 입어 개인적 복을 욕심내는 거면 모를까 세손이야 죽든말든 내 알바 아니라는 은근 대놓고 대립각의 날을 세우게 될 걸 미리 깔아두는 걸 두고 진심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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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제조상궁이 아무리 길고나는 권력을 틀어쥐었다 하나 결국 정순왕후의 아래일 수 밖에 없는 2인자라는 게 잘 느껴졌던 게
세손저하를 구명하고자 하는 덕임의 의지를 기특하게 봐서인지
정순왕후는 어떠냐 왕을 알현해볼래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련 하며 궁녀 덕임의 '선택'이 때에 따라 생각시뿐만 아니라 모두를 이롭게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듯한 반면
얼핏 이게 다 널 염려하는거야 하는 재질 같은 제조상궁은 궁녀가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방법으로 '왕의 여인'이 되는 거라 강조하나 정작 제 웃전의 안위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 살 궁리하라 말하기 바쁘고 알고보면 승은 역시 공익이 아닌 일신의 영화를 위해서이고 스스로의 선택도 아닌 간택을 받아야할 일인지라 이래저래 영 아니올시다야
정5품까지 오를 수 있는 생각시의 날개를 진정 뽀송뽀송하게 기름칠을 해줄 이 과연 누구인지 능히 짐작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