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난 고백한다, 홍덕로가 무섭다
1,577 3
2021.11.14 00:05
1,577 3

 홍덕로=섭녀란 카테 말들이 이렇게 찰떡일수가 없겠구나 싶던 장면이 있는데 바로 덕임이와 첫대면하는 부분


 세손저하의 최측근이란 자부심(이거나 시기이거나)으로

덕로가 장차 덕임이를 경계하는 것까진 알음알음 알았었는데 저 장면 보고 내적 아우성이 나도모르게 나오려고 하더라


IRLjg.jpg


알못이라 쪽문이라해야 하나 거기에서 덕로와 덕임이 딱 마주침

-> 세손전하를 두고 외나무 다리에서 두 맞수가 붙는 격

물론 덕로가 덕임이 앞길 방해 경우수는 당연지사


zgKLD.jpg


 덕임이가 왼편 오른편 번갈아 비켜가려 하는데 그 또한 마찬가지 뜻밖에 계속 문 앞에서 정체현상 일어남

 -> 아마도 덕로나 덕임이나 왕세손을 위한 마음은 진정성이 있더라도 그에 맞는 행동들을 할때마다 서로의 가치관과 욕심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을거고 세손이 덕임이를 마음에 두면둘수록, 덕임이 세손을 생각하면 할수록 이런 부딪힘은 더할 것임을...덕로는 어쩌면 생각 끝엔 덕임이를 저가 기필코 막아서야겠다 결론 내릴지도 모를 일


QEZjw.jpg

 그러다 홍덕로가 한마디 하지

 이 길은 누구 하나 비켜서지 않으면 지나갈수가 없노라고, 허니 자신이 먼저 자릴 비키겠다 지나가시라고 

 -> 요부분은 뭐 부연설명하지 않더라도 끝을 모르던 야망섭녀캐 홍덕로의 내쳐짐은 역피셜이 나와있으니 마땅히 올라야 할 자리가 있으신 의빈 성씨께서 먼저 (세손저하)곁으로 가시라 물러서는 격이 아니겠는가 말야


 일전에 겸사서를 조심하라 주의주던 덕임이 동무나인의 말도 그러하고 '홍덕로'란 인물이 그저 봄바람 휘날리며~ 살랑이 웃는 백면선생만은 아닐 거라는 걸 알려주는 듯하여 개인적으로 무서웠더라 고백한다 함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단기 회원가입+댓글만 작성하면 🐰슈야토야🐇한정판 굿즈 선물! 78 11.26 10,9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13,2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28,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14,1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86,18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68,36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36,35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72,95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30,59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20,72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49,52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68,41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542,436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91,75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25,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1 후기(리뷰) 옷소매 다본후기 안본덬들 강추 6 23.03.08 3,128
380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2 22.04.28 3,154
379 후기(리뷰) 옷소매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3 22.04.18 2,553
378 후기(리뷰) 옷소매 밤의 정전 같은 이별은 6 22.04.14 2,885
377 후기(리뷰) 옷소매 너를 내게로 가두면 안 되는 거야? 5 22.04.04 3,224
376 후기(리뷰) 옷소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7 22.03.29 2,656
375 후기(리뷰) 옷소매 기뻤습니다. 9 22.03.26 2,770
374 후기(리뷰) 옷소매 허락도 없이 그리움은 남았다 3 22.03.25 2,122
373 후기(리뷰) 옷소매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4 22.03.22 1,837
372 후기(리뷰) 옷소매 네 감은 눈이 얼마나 예쁜지. 6 22.03.20 2,751
371 후기(리뷰) 옷소매 울지 마라, 그대여 4 22.03.17 2,016
370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덕임 6 22.03.16 2,367
369 후기(리뷰) 옷소매 이게 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 산 16 22.03.15 2,500
368 후기(리뷰) 옷소매 당신이 내게 슬픔을 이야기 하고 5 22.03.14 2,036
367 후기(리뷰) 옷소매 내가 너를 참 좋아했다는 것 8 22.03.08 2,941
366 후기(리뷰) 옷소매 희망보다 오래 사는 것 7 22.03.03 2,576
365 후기(리뷰) 옷소매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6 22.02.26 2,151
364 후기(리뷰) 옷소매 이 이상 바라면 4 22.02.24 3,102
363 후기(리뷰) 옷소매 산의 머리맡에는 시경이 있다. 15 22.02.23 2,849
362 후기(리뷰) 옷소매 산은 알까 27 22.02.21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