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의 마음을 울린 명대사는 극 중 무학이 달리를 위로하는 말이었다. 박규영은 "달리가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무학이가 위로하는 장면이 있었다. '입양아면 달리 씨가 달리 씨가 아닌 게 됩니까?'라는 대사였는데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어쩌면 달리가 살면서 받은 가장 따뜻한 위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또 달리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이야기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생략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말도 기억에 남는다. 벼랑 끝에 선 공주를 안아주면서 '우리는 모두 별이기도 해. 싸구려 인형 아니야'라고 말하는 부분도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나우때 말한 힐링받는 장면이 이거인가봐
나우때 말한 힐링받는 장면이 이거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