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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재 서사 이걸로 게임셋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덬은 개인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서 넘 좋았어
감정선이 촘촘하다고 할까

타 드라마 중에 가끔은 연기가 개연성이라
쟤네가 언제 저렇게 절절해졌는지
시청자는 어리둥절 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우진은재 감정선 너무너무.... 이해잘됨

우진이 인생에 자기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었을텐데
은재 사채업자 보곤 협박 당하고 있냐고 계속 걱정해주자나
내부고발로 의사업계에서도 보이콧 당하고 내쳐질때도
은재는 너 잘못 아니라고 쫄지 말라고 말해줘
현준선배랑 양호준 앞에서도 우진이 편 들어주지

은재네 오빠 의료사고때도
우진이가 첨에는 은재에게 말하려고 하다가
현준선배랑 얘기하고 탈의실에서 한바탕 울고 나선
은재가 얘기해달라 할때 나중에.. 하면서 자리를 피하잖아
은재도 현준선배처럼 잃게될까바 무서웠던 것 같아

근데 은재는 우진이의 신념을 지지해줘
우진이가 수술방에 못 들어가도 겁나지 않았던 건
은재를 잃지 않아도 돼서 아닐까 싶어
둘이 마주보며 웃는 씬 최애다 정말로 ㅠㅠ


은재 입장에선 우진이가 너무너무 위로를 잘 해주더라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해주는 느낌
이쪽으론 재능이 있는거지 라고 말해줄때도 그렇고
은재가 해온 수술 얘기하면서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과호흡이 오든 (국방부 장관 수술)
토하며 뛰쳐나가든 (해부학실습)
바닥에 꼬꾸라지든 (본원 다이아프람 수술)
다 백업해준다고 또 엎고 뛰겠다고 ㅠㅠ
은재 방면으론 기억력 ㅈㄴ 좋은 서우진


우진은재 잘 사니...? 행복하지...??
행복하면 우리 눈 앞에서 행복해주면 안될까
시즌 3 나와줘 우진은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