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작가 소재 궁금해서 봤다가 너무 재밌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봄
나한테 김은숙 = 특유의 말장난 로코였는데 온에어로 그 이미지가 확 깨짐
김은숙이 이런 드라마도 쓰는 작가였어? 싶을 정도로
온에어가 21부 내내 주인공들이 본업에 충실한 직업물이라 놀랍고,
은숙이도 금사빠만 쓰는게 아니라 서사 촘촘이 쌓아서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로맨스도 존나 잘 쓴다는 걸 느낌
온에어에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캐릭터 설정 + 미친 대사빨
드라마 당시엔 싸가지없고 당당한 톱스타캐 오승아가 되게 신선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흔한 설정이 되었다 해도 오승아 설정이 꽤 고심해서 짜여진 게 느껴짐
연기력으로 후려침 당하니까 연기력 하나만으로 날 욕하기엔 그외에 내가 가진 것들이 너무 많지 않냐고 당당하게 되묻던 오승아가 진짜 인상적이었음ㅋㅋㅋㅋ
서영은 캐릭은 말모.. 너무너무 러블리하고 귀여운데 본업존잘이라 더 좋았음.
서영은한테 너무 푹 빠져봐서 서영은 매력에 대해 논문도 쓸 수 있을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자기 기획안도 제대로 안 읽고 같이 작품하자는 감독한테 빡쳤는데 기획피디가 배우 미팅 가자고 설득하니까
지금 작가랑 감독끼리 기획 방향도 안 맞는데 무슨 배우 미팅을 하자는거냐고 뭐라 하던 장면이 특히 인상적임
대본 가지고 감독이랑 싸우고 방송국이랑 싸우고 제작사랑 싸우는 에피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어ㅠㅠ
서영은 이경민 로맨스도 너무 재밌게 봄 내 인생커플 됐어ㅠㅠㅠㅠ
츤데레다정남주x러블리여주 역시 필승조합 아닌가요❓
근데 이 둘은 같이 일하는 관계라서, 일하면서 존나 싸우고 또 싸우는 관계라서 더 매력적이었음
둘의 신념이 좋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되는 싸움이라 더 재밌었고 좋더라
초반엔 외국까지 따라와서 자꾸 뭐라하는 이경민 보고 저 다람쥐 같은놈은 왜 자꾸 싫다는데 같이 드라마 하재ㅡㅡ 왜자꾸 화내ㅡㅡ
이러고 보다가 점점
근데 좀 멋있다..설렌다.... 이경민 미친놈ㅠㅠㅠㅠ존나 설레ㅠㅠㅠㅠㅠ나라도 이경민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로 바뀜ㅋㅋㅋㅋ
장기준도 처음엔 ?_?하면서 보다가 뒤로 갈수록 진짜 좋은 사람이다ㅠㅠㅠㅠ 하면서 보고ㅋㅋㅋㅋ
솔직히 초반 3화? 정도까진 주인공들 싹 다 왤케 싹바가지가 없지????? 다들 화가 많네???? 하면서 봤는데ㅋㅋㅋㅋㅋ
금세 정들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봄 ㅠㅠ
16부작도 버거워하는 나인데 온에어는 21부작이 아쉽게 느껴지고
한 52부작으로 보고 싶을 만큼 주인공들 관계성도 캐릭도 좋았음
18-20화쯤에서 후반부라 내용이 급 무거워져서 살짝 부담됐다가 엔딩이 너무너무 온에어스럽게 끝나서 좋은데 슬퍼ㅠ
온에어 다 봤다는게 아쉽다.... 조만간 다시 또 재탕할래...
하여튼 배우들 연기 존나 잘하고 김은숙 존나 잘 쓰고 드라마 개재밌다
앞으로 김은숙 드라마 최애 뭐냐고 물으면 온에어라고 대답할래
은숙드 안 맞는 덬들한테도(내가 그랬어서)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진짜진짜 좋았음
아 그리고 김은숙이 얼마나 드라마를 사랑하는지가 느껴져서 더 좋았음
얼마나 제작진들이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주인공들이 온몸으로 표현해줘서 일개 드덬1로선 너무 행복한 드라마였음ㅠㅠㅠㅠ
나한테 김은숙 = 특유의 말장난 로코였는데 온에어로 그 이미지가 확 깨짐
김은숙이 이런 드라마도 쓰는 작가였어? 싶을 정도로
온에어가 21부 내내 주인공들이 본업에 충실한 직업물이라 놀랍고,
은숙이도 금사빠만 쓰는게 아니라 서사 촘촘이 쌓아서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로맨스도 존나 잘 쓴다는 걸 느낌
온에어에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캐릭터 설정 + 미친 대사빨
드라마 당시엔 싸가지없고 당당한 톱스타캐 오승아가 되게 신선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흔한 설정이 되었다 해도 오승아 설정이 꽤 고심해서 짜여진 게 느껴짐
연기력으로 후려침 당하니까 연기력 하나만으로 날 욕하기엔 그외에 내가 가진 것들이 너무 많지 않냐고 당당하게 되묻던 오승아가 진짜 인상적이었음ㅋㅋㅋㅋ
서영은 캐릭은 말모.. 너무너무 러블리하고 귀여운데 본업존잘이라 더 좋았음.
서영은한테 너무 푹 빠져봐서 서영은 매력에 대해 논문도 쓸 수 있을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자기 기획안도 제대로 안 읽고 같이 작품하자는 감독한테 빡쳤는데 기획피디가 배우 미팅 가자고 설득하니까
지금 작가랑 감독끼리 기획 방향도 안 맞는데 무슨 배우 미팅을 하자는거냐고 뭐라 하던 장면이 특히 인상적임
대본 가지고 감독이랑 싸우고 방송국이랑 싸우고 제작사랑 싸우는 에피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어ㅠㅠ
서영은 이경민 로맨스도 너무 재밌게 봄 내 인생커플 됐어ㅠㅠㅠㅠ
츤데레다정남주x러블리여주 역시 필승조합 아닌가요❓
근데 이 둘은 같이 일하는 관계라서, 일하면서 존나 싸우고 또 싸우는 관계라서 더 매력적이었음
둘의 신념이 좋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되는 싸움이라 더 재밌었고 좋더라
초반엔 외국까지 따라와서 자꾸 뭐라하는 이경민 보고 저 다람쥐 같은놈은 왜 자꾸 싫다는데 같이 드라마 하재ㅡㅡ 왜자꾸 화내ㅡㅡ
이러고 보다가 점점
근데 좀 멋있다..설렌다.... 이경민 미친놈ㅠㅠㅠㅠ존나 설레ㅠㅠㅠㅠㅠ나라도 이경민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로 바뀜ㅋㅋㅋㅋ
장기준도 처음엔 ?_?하면서 보다가 뒤로 갈수록 진짜 좋은 사람이다ㅠㅠㅠㅠ 하면서 보고ㅋㅋㅋㅋ
솔직히 초반 3화? 정도까진 주인공들 싹 다 왤케 싹바가지가 없지????? 다들 화가 많네???? 하면서 봤는데ㅋㅋㅋㅋㅋ
금세 정들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봄 ㅠㅠ
16부작도 버거워하는 나인데 온에어는 21부작이 아쉽게 느껴지고
한 52부작으로 보고 싶을 만큼 주인공들 관계성도 캐릭도 좋았음
18-20화쯤에서 후반부라 내용이 급 무거워져서 살짝 부담됐다가 엔딩이 너무너무 온에어스럽게 끝나서 좋은데 슬퍼ㅠ
온에어 다 봤다는게 아쉽다.... 조만간 다시 또 재탕할래...
하여튼 배우들 연기 존나 잘하고 김은숙 존나 잘 쓰고 드라마 개재밌다
앞으로 김은숙 드라마 최애 뭐냐고 물으면 온에어라고 대답할래
은숙드 안 맞는 덬들한테도(내가 그랬어서)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진짜진짜 좋았음
아 그리고 김은숙이 얼마나 드라마를 사랑하는지가 느껴져서 더 좋았음
얼마나 제작진들이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주인공들이 온몸으로 표현해줘서 일개 드덬1로선 너무 행복한 드라마였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