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UncommonFreeBactrian
새로산 구두가 어색해 자꾸 쇼윈도에 날 비춰봐도
멀쓱한 내 모습이 더 못마땅한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릿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살살 넘겨 빗은 머리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진 않을까
오늘따라 이 길이 더 멀어보이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용기를 내야지
미친...이건 안 미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