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번 실수한 거야
잘못한 건 아니야
한 번만 실수한 거 아니야
매번 똑같은대서 넘어져
거기서 실수할 걸 아니까
신경쓰여서 더 넘어져
리사야 망친 거에 미련 갖지 마
어디서 넘어질지 안다는 건
앞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거야
네가 잘못한 건 제일 걱정할 사람들
다 팽개치고 도망간 거야
개인적으로 작가나 연출이 대사. 장면 구성에 있어
굉장히 공을 들였다고 생각한 또 하나의 씬이야
난 여기서 '넘어진다'는 표현이
희주가 우재. 그리고 우재와의 사랑에 다시 한 번 끌리는
상황.그 심리를 말하는 것처럼 보였어
8회 초반에 희주는 리사가 갖고 있던
우재의 노트 속에 담긴 자기자신을 다시 발견해
리사의 손에 잔뜩 엉망으로 망쳐진 그림
이때 희주는 아마 현실을 다시 한 번 맞닥뜨린 느낌이었을 거야
그러다 빗속에서 우재와 마주쳤을 때
감정적으로 크게 무너진 표정을 짓지
"최선을 다해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여기야"
아마 여기서 희주는 또 절망했을 거임
우재 나타난 뒤에 그렇게 아무 관심없는 척
여유로운 척 가면만 쓰고 있었는데
더이상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외면할 수 없다는 걸 이제 본인도 너무 잘 알겠으니까
우재와 카페에 앉아 있을 때
희주는 필사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해보려하지만
눈빛은 굉장히 불안한 모습임
이전에 우재와 마주할 때 표정과는 전혀 다름
어떻게 다시 한 번 벽 세우고 선 긋는데
난 당신과 해원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희주한테나 우재한테나 큰 타격은 없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왜 서로한테 맞닿을 수 밖에 없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과정을 거치지
현성리사 대화씬은
현성희주의 상황으로 치환해서 봐도 될 것 같아
희주는 항상 샤우재한테 흔들릴 걸 너무 잘 알고있고
신경쓸수록 더 끌려가고 있는데
현성은 희주의 일을 실수로 묻고
아일랜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막으려는 거
가정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한테서 도망치는 게
더 큰 잘못이라 보는 거
이제 앞으로 희주도
현성이 일을 막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더 확실히 알게 될텐데
우재희주현성 이 관계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다
잘못한 건 아니야
한 번만 실수한 거 아니야
매번 똑같은대서 넘어져
거기서 실수할 걸 아니까
신경쓰여서 더 넘어져
리사야 망친 거에 미련 갖지 마
어디서 넘어질지 안다는 건
앞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거야
네가 잘못한 건 제일 걱정할 사람들
다 팽개치고 도망간 거야
개인적으로 작가나 연출이 대사. 장면 구성에 있어
굉장히 공을 들였다고 생각한 또 하나의 씬이야
난 여기서 '넘어진다'는 표현이
희주가 우재. 그리고 우재와의 사랑에 다시 한 번 끌리는
상황.그 심리를 말하는 것처럼 보였어
8회 초반에 희주는 리사가 갖고 있던
우재의 노트 속에 담긴 자기자신을 다시 발견해
리사의 손에 잔뜩 엉망으로 망쳐진 그림
이때 희주는 아마 현실을 다시 한 번 맞닥뜨린 느낌이었을 거야
그러다 빗속에서 우재와 마주쳤을 때
감정적으로 크게 무너진 표정을 짓지
"최선을 다해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여기야"
아마 여기서 희주는 또 절망했을 거임
우재 나타난 뒤에 그렇게 아무 관심없는 척
여유로운 척 가면만 쓰고 있었는데
더이상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외면할 수 없다는 걸 이제 본인도 너무 잘 알겠으니까
우재와 카페에 앉아 있을 때
희주는 필사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해보려하지만
눈빛은 굉장히 불안한 모습임
이전에 우재와 마주할 때 표정과는 전혀 다름
어떻게 다시 한 번 벽 세우고 선 긋는데
난 당신과 해원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희주한테나 우재한테나 큰 타격은 없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왜 서로한테 맞닿을 수 밖에 없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과정을 거치지
현성리사 대화씬은
현성희주의 상황으로 치환해서 봐도 될 것 같아
희주는 항상 샤우재한테 흔들릴 걸 너무 잘 알고있고
신경쓸수록 더 끌려가고 있는데
현성은 희주의 일을 실수로 묻고
아일랜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막으려는 거
가정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한테서 도망치는 게
더 큰 잘못이라 보는 거
이제 앞으로 희주도
현성이 일을 막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더 확실히 알게 될텐데
우재희주현성 이 관계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