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과 김수로, 정지훈과 오연서 등 저승 동창생들이 똘똘 뭉쳐 남다른 패션 핏을 뽐낸 장면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촬영됐다. 극중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해준(정지훈)이 홍난(오연서)에게 애티튜드를 가르쳐주는 가운데 두 사람의 환생 전인 인물인 기탁과 영수의 모습이 교차되는 장면. 네 배우는 환생 전후의 인물과 미묘한 싱크로율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옹기종기 모여 어떤 자세가 좋을지 연구했다.
급기야 김수로-김인권-정지훈-오연서는 촬영할 곳에 서서 포즈 연습에 돌입했던 터. 정지훈은 김인권과 두 손을 어떻게 모을 지부터 고개 각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했고, 오연서는 김수로와 함께 직접 동작을 맞춰보는 등 장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네 사람의 열정 덕분에 또 하나의 코믹 명장면이 탄생됐다는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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