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이미 술기운 돌고 있는 상태에서
휘는
딱 마음이 요동치기 좋은 밤
갑자기 나타난 반딧불이
우연히 마주친 과거의 추억
오늘같은 날은 마음도 말랑해지고 과거의 나를 마주쳐도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는 폐전각
근데 분명 아무도 발길 들이지 않는 고독한 곳이어야 하는 곳이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줌
나도 모르게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살펴보고 있을 즈음
그 장소에서 지운이를 만남
지운이도
기분좋게 끝난 하루
걱정이 사라진 머릿 속에 남는 것은 웃는 휘의 얼굴
요동치는 마음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찾아간 마음의 쉼터 폐전각
거기서 분명 마음속으로 내 마음을 휘젖고 있는 이 정체는 무엇인가 하면서 추억 속 담이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차에
나(와 우리)만의 공간인 곳에 하필 그 대상인 휘가 등장
난 그 순간에 휘가 어떤 마음일지 생각할수록 먹먹하더라구
멀리해왔던 담이의 기억에 들어온것도 모자라
나조차 버린 담이와의 추억을 아름답게 지켜준 지운이가 옆에 있지
살랑이는 밤바람에 마음도 간지러웠을테지
그 순간만큼은 더이상 꾸밈없는 그냥 그 자체의 담이의 마음으로 앉아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아
그러니 추억에 젖은 휘의 표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부드럽고 맑아보일 수 밖에 없고
안그래도 마음이 심란한 지운이는
휘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그것이 담이라는것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마음은 이미 주체하기 어렵게 부풀어 올랐겠지
내 마음이 담긴 공간에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알딸딸함에
지금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뻗어있는 사람이
바로 옆에서 내 마음 깊이 있는 그 사람의 향내를 풍기며 앉아있는데
아무리 마음을 다스려보려해도
너무나 본능이 이성을 누를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에
지운이는 마음이 불쑥 튀어나오는걸 막을 수 없었을거고
휘 역시 그 순간만큼은,
담이의 마음을 감추긴 어려웠을것 같아
너무 모든 것이 내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에 이미 가있었기 때문에
이게... 너무 자연스러웠어ㅠㅠ 모든 연결점이 말랑말랑..
하 아침(?)부터 뻐렁친다 휘운 사랑해
휘는
딱 마음이 요동치기 좋은 밤
갑자기 나타난 반딧불이
우연히 마주친 과거의 추억
오늘같은 날은 마음도 말랑해지고 과거의 나를 마주쳐도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는 폐전각
근데 분명 아무도 발길 들이지 않는 고독한 곳이어야 하는 곳이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줌
나도 모르게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살펴보고 있을 즈음
그 장소에서 지운이를 만남
지운이도
기분좋게 끝난 하루
걱정이 사라진 머릿 속에 남는 것은 웃는 휘의 얼굴
요동치는 마음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찾아간 마음의 쉼터 폐전각
거기서 분명 마음속으로 내 마음을 휘젖고 있는 이 정체는 무엇인가 하면서 추억 속 담이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차에
나(와 우리)만의 공간인 곳에 하필 그 대상인 휘가 등장
난 그 순간에 휘가 어떤 마음일지 생각할수록 먹먹하더라구
멀리해왔던 담이의 기억에 들어온것도 모자라
나조차 버린 담이와의 추억을 아름답게 지켜준 지운이가 옆에 있지
살랑이는 밤바람에 마음도 간지러웠을테지
그 순간만큼은 더이상 꾸밈없는 그냥 그 자체의 담이의 마음으로 앉아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아
그러니 추억에 젖은 휘의 표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부드럽고 맑아보일 수 밖에 없고
안그래도 마음이 심란한 지운이는
휘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그것이 담이라는것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마음은 이미 주체하기 어렵게 부풀어 올랐겠지
내 마음이 담긴 공간에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알딸딸함에
지금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뻗어있는 사람이
바로 옆에서 내 마음 깊이 있는 그 사람의 향내를 풍기며 앉아있는데
아무리 마음을 다스려보려해도
너무나 본능이 이성을 누를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에
지운이는 마음이 불쑥 튀어나오는걸 막을 수 없었을거고
휘 역시 그 순간만큼은,
담이의 마음을 감추긴 어려웠을것 같아
너무 모든 것이 내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에 이미 가있었기 때문에
이게... 너무 자연스러웠어ㅠㅠ 모든 연결점이 말랑말랑..
하 아침(?)부터 뻐렁친다 휘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