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더 미치게 하느냐 생각해보니까
이 아무것도 없다는 無관함이 또 반대로 한정지을 수 없을만큼의 무한(無限)한 사이란 의미도 품을 수 있어서인가봐
인간애이든 측은함이든 애정이든 동질감이든 서로 여러 감정이 뒤섞여져 비공식상 얼핏(수연의 언니일을 대신 복수해준=천우의 이탈을 묵인해준)은인 관계로 묶인 사이처럼 보이게 하니까
다 어딘가 이게 정답이다 딱 떨어지질 않는 느낌
그 느낌 알지~
더불어 본편에서 한지혁이 장천우랑 만났을때 상무회가 그렇게 두려웠냐고 훅 날리는데 장천우가 곧바로 서수연 이름 내뱉는 게 또 훅 내맘에 들어오더라구?!
이게 꼭 한지혁이 물은 두려운 대상이 서수연이다 하는 거 같아서 말야
천우 - 내가 이세상에서 다칠까 두려운 것도 해가 될까 다가가기 어려운 것도 본심을 잃을까 멀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존재가 바로, 서수연 그사람입니다
가까워지려나 싶으면 멀어지고 그 행적을 반복하는 진자모빌 그것처럼 (대략 끄덕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