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잘못된 길이란걸 알면서도 가본적있어?
-> 잘못된 길인줄 알면서갔던 장천우,
그걸 알면서 보내줬던 서수연
아마 그럴리 없겠지
넌 누구에게 얽매이지도, 휘둘리지도 않으니까.
-> 수연이는 '사람'한테 영향을 많이받는 타입임ㅠㅠ
국정원에 온 건 언니때문이었고,
장천우때문에 원칙을 깨면서도 놓지못했음
그런 면에서 난 네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너였다면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았을텐데.
-> 본방볼땐 이게 1년전 사건 관련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였음ㅠㅠ
지혁아.
경석이와 만나기전에
큰 빚을 졌던 사람이 있었어.
그리고 그 사람에게 도저히 거절할수 없는 부탁을 받게됐었고.
-> 다시보니까 수연이가 받은건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야ㅜㅜ (강국장이었다면 명령을 했겠지)
장천우의 마지막 말 같은게 부탁아닐까ㅠㅠ
"서수연 요원도, 선택해요.
(날 이대로 보낼건지 말건지)"
그 때 그걸 거절했어야 했는데. 난 그러지 못했어.
-> 수연이는 장천우를 어깨만 쏴서 살려보냄
지혁이가 "누구야 그게? 혹시 장천우야?"
하니까
땅만 보던 수연이가 고개를 듬
🤦🤦🤦 이게 다 떡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