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유라가 시크 도도 냉미녀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이별 액츄얼리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지헤중’의 주요 무대는 패션 업계이다. 이에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한다. 극 중 송혜교(하영은 역)의 직업은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장기용(윤재국 역)의 직업은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이다. 최희서(황치숙 역)는 패션회사 디자인팀 총괄이사이며 김주헌(석도훈 역)은 홍보회사 대표이다. 그만큼 화려해 보이는 패션 업계를 더욱 디테일하고 현실적으로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의미에서 주목해야 할 배우가 바로 유라(혜린 역)이다. 유라는 극 중 타고난 비주얼과 엄청난 노력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 중인 셀럽 혜린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과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유라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28일 ‘지헤중’ 제작진이 유라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라는 시크하고 도도한 표정을 지은 채 거울 앞에 서 있다. 유라의 긴 머리, 가을에 어울리는 의상, 눈부신 미모가 인플루언서이자 셀럽인 혜린 캐릭터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캐릭터를 정확히 보여준 유라가 본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유라가 분한 혜린은 극 중 패션 업계의 상황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유라는 차가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귀여운 혜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촬영장에서 미소를 잃지 않는 등 해피 바이러스 역할도 했다. 유라의 활약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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