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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연모 정지운 금사빠에 대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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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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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TerribleHappygoluckyAmericancicada

사실 며칠 전부터 생각했는데
정지운이 세명에게 반하는데 그게 한 사람이라 맛도리
라는 말에 조금 반박을 해볼게

담이는 말 그대로 첫사랑이지 함께 고난도 겪고
(연못에 빠지기) 첫경험이라 할 수 있는 첫키스와
첫데이트 이름까지 선물한 사이니까
절절한 사랑의 시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야말로 정지운 인생에 가장 강렬한 흔적을 남긴
첫 여인이지

그런 담이가 사라진 통에 첫사랑의 기억은 더욱 강화돼
지운의 마음 속에 남았을 거야

강무장에서 선녀 휘를 보았을 땐 사실 첫눈에 반한 것도
너무 납득이 되지만 함께 물 속에 빠지면서 첫사랑
담이를 다시 꺼내게 되잖아

첫사랑 담이와 닮은 강무장 궁녀 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궁녀가 혹시 담이가 아닐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남자이자 세자를 만났을 때
확실히 강무장 선녀를 떠올리는데 세자이기 때문에
그런 의혹은 한 순간에 접어버리지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 생긴 인과 관계로
무의식처럼 자리잡은 담이에 대한 첫사랑으로 기인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해

세자에게서 첫사랑 담이를 떠올린다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거야 말로 본질 그 자체로의 사랑을
보여주는 거야
그 사람이 소녀든 궁녀든 남자든 세자든 성별 지위를
막론하고 어떤 한 존재만을 사랑하는
진정한 사랑의 형태라 생각해

지운이 조차 스스로의 마음에 혼란을 겪겠지만
금사빠라 어떤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끼는 게 아니라
외형과 상관없이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보여주리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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