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는 바로 한시간전 구웅이랑 있던 상황 떠올리고 감성이가 지금 순간만 지나면 안헤어질수도 있다고 막 소리치잖아 근데 그거 구웅 회피하는 모습같았어
구웅은 생각을 오래하다 타이밍놓치는걸로 자주 나오지만 사실 단편적으로 봤을때 회피하는 모습으로 보이니까

바비 이별순간이 자기 상황에 오버랩되니까 귀막고 안들으려고하고

그래도 반지 찾아주잖아
그것도 이별뒤 혹시나 맘바꼈을지도 몰라하는 미련이 보이더라
오지랖넓게 남의 반지는 왜가져가 이게 아니라
나였으면 헤어진거 후회하고 다시 만나자 할지도 몰라하는 미련
그걸 바비 이별에 투영한 것 같았어

바비가 반지 버리는거 보고는 한번 이별 뒤엔 돌이킬수 없구나 하는거 느끼는것 까지

유미는 구웅과의 상황을 남의 이별 통해 예습한거고
시청자가 보기엔
바비와 만났다 헤어질때 반지가 한 번 되돌아와도 끝내는 이별하겠구나 하는것까지 다 보여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