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원더우먼’ 이하늬가 삼거리파 일원과 골목에서 대치를 벌이고 있는 ‘기상천외 인형탈 격돌’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코믹과 액션, 미스터리를 동시에 버무린 쫄깃한 전개로 8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가 유민그룹 지분 10%를 넘긴 한승욱(이상윤) 덕분에 한성혜(진서연)의 계략으로부터 위기를 모면했던 터. 더욱이 조연주와 한승욱이 14년 전 병원에서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던 첫사랑임을 알게 되는 ‘로맨틱 키스’ 엔딩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이하늬가 골목길에서 유쾌한 액션을 가하는 ‘기상천외 인형탈 격돌’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조연주가 우연히 맞닥뜨린 주황색 호피무늬 트레이닝복의 삼거리파 우범(윤대열)과 대치를 벌이는 장면.
우범 앞에 등장한 조연주는 범상치 않은 포스로 기선을 제압하고, 넘어진 우범은 잔뜩 겁을 먹고 있다. 그런데 순간 조연주의 얼굴에 닭 머리 모양의 인형 탈이 씌워진 데 이어, 인형탈을 벗고 울상을 짓는 표정이 연이어 담기는 반전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 과연 조연주가 뜻밖의 모습으로 삼거리파 우범과 맞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를 통해 ‘원 더 우먼’ 제작기 영상을 공개, 드라마 준비 기간 액션 스쿨에 다니는 모습을 보였던 이하늬는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연습하고 고민하는 등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분출하고 있다.
이번 ‘인형탈 격돌’ 장면에서 역시 러블리한 이하늬 표 코믹, 액션이 오롯이 표현되면서 컷 하나하나마다 현장 곳곳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한 지난 1회, 3회에서 이미 차진 호흡을 선보였던 우범 역 윤대열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찰떡 케미를 발휘,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이하늬는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항상 현장에 활기를 북돋아 주는 배우”라며 “조연주의 액션 본능이 또 한 번 소환되는, 짜릿하고 유쾌한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