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화정언니가 혜진이한테 밥차려주면서 두식이가 어렸을때부터 어른스럽고 참는 법만 배운 애라 자기 속 터놓는 법을 모른다고 했잖아
그때도 들으면서 아 이준이랑 홍반장 되게 닮았구나 생각했거든
어제 회차에서 그동안 어른스럽던 이준이가 부모님 품에서 자기 나이를 찾고 엉엉 우는 씬을 넣어서
부모님 할아버지 없이 어른아이로 커버린 두식이가 드디어 혜진이 품에 안겨우는 장면이 더 극적이고 아이같은 모습으로 안쓰럽게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나는)) 좋았던 것 같음
( + 초반에 혜진이는 미선이에게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터놓고 울지만 두식이는 혼자 앉아있어야했던걸 대비해서 보여준 연출이랑 같은 결이라고 생각함 )
물론 메인 둘 서사를 좀 더 친절하게 풀어주면 좋았겠지만ㅜ
동통가족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면서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것, 어린이도 어른도 결국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걸 은유적으로 강조한 작가의 의도는 알 것 같아
암튼 오늘 회차는 식혜 염천떠는거 많이보고싶다..ㅎㅋ
그때도 들으면서 아 이준이랑 홍반장 되게 닮았구나 생각했거든
어제 회차에서 그동안 어른스럽던 이준이가 부모님 품에서 자기 나이를 찾고 엉엉 우는 씬을 넣어서
부모님 할아버지 없이 어른아이로 커버린 두식이가 드디어 혜진이 품에 안겨우는 장면이 더 극적이고 아이같은 모습으로 안쓰럽게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나는)) 좋았던 것 같음
( + 초반에 혜진이는 미선이에게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터놓고 울지만 두식이는 혼자 앉아있어야했던걸 대비해서 보여준 연출이랑 같은 결이라고 생각함 )
물론 메인 둘 서사를 좀 더 친절하게 풀어주면 좋았겠지만ㅜ
동통가족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면서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것, 어린이도 어른도 결국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걸 은유적으로 강조한 작가의 의도는 알 것 같아
암튼 오늘 회차는 식혜 염천떠는거 많이보고싶다..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