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아프게 한 사람, 나 상처 준 사람은 어차피 사과 안함
또 그 사과 받는다고 내 상처가 낫느냐면 그것도 아님
홍반장이 마지막에 그래도 웃을 수 있었던건 결국
공진즈, 혜진이 그리고 그 사랑을 받은 후에야
찾아올 수 있었던 형덕분이지
사과를 받아서 죄책감을 벗는다는 전개보다
결국은 애정과 관심을 받아서
나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탓하는 사람들과 무관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보여주는 지금 전개가 나는 더 마음에 드네
그리고 혜진이 혼자만이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거 같음
혜진이 오기전에도
두식이는 공진즈덕에 이미 자기 있을 곳을 찾았고
자기한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았다고 생각해
죄책감으로 최저시급 받은게 아니라
나는 사람들을 돕고 그걸로 자기 의식주만 건사하면
충분한 인생이 홍두식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었던거 같음
이제는 혜진이 덕분에 살아도 괜찮은 존재에서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은 존재로 거듭나고
혜진, 결혼, 가정이라는 테두리속에서
또 다른 두식이만의 삶의 방식을 찾을 거라고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또 그 사과 받는다고 내 상처가 낫느냐면 그것도 아님
홍반장이 마지막에 그래도 웃을 수 있었던건 결국
공진즈, 혜진이 그리고 그 사랑을 받은 후에야
찾아올 수 있었던 형덕분이지
사과를 받아서 죄책감을 벗는다는 전개보다
결국은 애정과 관심을 받아서
나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탓하는 사람들과 무관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보여주는 지금 전개가 나는 더 마음에 드네
그리고 혜진이 혼자만이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거 같음
혜진이 오기전에도
두식이는 공진즈덕에 이미 자기 있을 곳을 찾았고
자기한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았다고 생각해
죄책감으로 최저시급 받은게 아니라
나는 사람들을 돕고 그걸로 자기 의식주만 건사하면
충분한 인생이 홍두식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었던거 같음
이제는 혜진이 덕분에 살아도 괜찮은 존재에서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은 존재로 거듭나고
혜진, 결혼, 가정이라는 테두리속에서
또 다른 두식이만의 삶의 방식을 찾을 거라고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