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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갯마을 두식이에게 맞춰진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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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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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NiftyWiltedAnaconda

https://img.theqoo.net/qXkQt



그동안 식혜의 서사에 있어서 빛이란게 나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거 같다는 말은
계속해서 있었고 그렇게 그려졌는데
오늘은 드디어 두식이가 빛 아래 서있네.. ㅜㅠ


두식이는 혜진이에게
양초 - 손전등 - 가로등 ...
계속 커지는 빛을 비춰줬는데
원래가 밝아지면 밝아질수록 반대쪽은
더 어두워지는 법이잖아 상대적으로


그게 어쩌면 두식이의 숨기고 싶은
마음이겠단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빛 아래 두식이가 드러나버렸더라구


두식이에게 있어서는 따뜻한 기분보다는
발가벗겨진 기분일거 같은데
이제는 두식이가 자기 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춰야 할 때인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빛도 빛이지만 두식이가 좋아하는 카메라도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추는 도구로 사용하지
매번 본인은 그 뒤 너머에 있는 사람으로만 있었잖아


때로는 두식이의 감정선에 불친절한거 같다는 말도
나올정도로 초점이 맞춰지지 못했었구


이제는 정말 두식이에게 초점을 맞추는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드는 마지막 장면이었어...!
두식이가 지금은 눈부시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빛에 적응돼서 눈을 뜰수있듯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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