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부정은 아직도 강재에 대한 자기 마음을 정확히 몰라
그래서 강재를 부를 수도 있고, 얼마인가 물어볼 수도 있지
그런데 강재는 이제 아니야 마음을 깨달아버렸어
돈이 매개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부정을 만나고 싶어
그 두 마음이 어긋나 있음을 강재가 알게되는 곳이 두근역? 경찰서일것 같아ㅠㅠ

그리고 강재는 곧 부정이에게 말할거야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이 말은 연인이 못되니 친구라도 되면 좋겠다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말로 들려
돈을 빼고, 손님으로가 아니라, 그냥 서로 아무 댓가 없이도 만날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가 되어야 그 다음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 말은 강재의 결심을 보여주는 말 같아
강재는 이제 부정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고, 부정이가 허락한다면 계속 곁에 있겠다는..

이강재 직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