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이 아니라 단오까지 찐 데미안이었음...
https://img.theqoo.net/sTbYU
1.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2.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3.
우리는 신을 만들고 신들과 싸우지.
그러면 신들이 우리를 축복해.
4.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이외에는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의무도 없었다.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였다.
5.
누구나 관심 가질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의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6.
나는 자연이 던진 돌이었다.
불확실함 속으로, 어쩌면 새로운 것에로,
어쩌면 무(無)에로 던져졌다.
그리고 측량할 길 없는 깊은 곳으로부터의 이 던져짐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그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https://theqoo.net/1265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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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2.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3.
우리는 신을 만들고 신들과 싸우지.
그러면 신들이 우리를 축복해.
4.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이외에는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의무도 없었다.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였다.
5.
누구나 관심 가질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의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6.
나는 자연이 던진 돌이었다.
불확실함 속으로, 어쩌면 새로운 것에로,
어쩌면 무(無)에로 던져졌다.
그리고 측량할 길 없는 깊은 곳으로부터의 이 던져짐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그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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