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어디서 한번씩 봤던 상황

뭔가 예상치못한 타이밍에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경악으로 시작하길 바랬는데... 너무 삼삼한 시작

너무나 다음이 예상 가능한 진행

1번 단 할아버지는 등장부터 흑막 운영자 느낌 낙낙

마스크맨이 대신 운영한다고할 때부터 흑막 존재 드러내며 다 알게됨

아줌마 혼자 남았을 때 죽겠단 생각 1도 안했음...
(아 논개는 좀 의외였을지도... 왜 갑자기 희생+복수?)


신이말하는대로+라이어게임+배틀로얄+카이지+헝거게임+간츠

여러 영화나 만화에서 한번쯤 봤던 소재들이
한국식으로 짬뽕되서 나온 드라마라고 느껴졌음

보고나서 오 괜찮았다. 잘만들었네. 라는 느낌이 들면서
이전 것보다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사실 2021년에 만들어 졌지만
이전작보다 참신하거나
더 좋았다는 부분이 딱히 없었어

예상이 가능하니까 보면서 캐릭터가 무슨 대사 칠지도 알겠더라...

마지막에 깜부랑 만나서 빌딩 밖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내기를 할 때도
아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러면서 보고 있었음


예상이 가능하고
대충 알겠으니까
지루하고 또 지루하고...


그냥 새로움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음

시즌2가 나온다면 좀더 디테일하게
긴장감있게 쪼이고 쪼였으면 좋겠어

더 살벌하게
더 놀라게

외설적인 부분은 버리고
잔인쪽으로 강화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