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새벽이 동생은 누나 1년 동안 오지도 않고 자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을 거 아냐
그 동안 다른 보육원이라도 가서 못 찾으면 어떡하려고
그래놓고 한다는 게 할머니한테 애 키우라고 맡기고 돈다발 어휴
맥락에 안 맞는 거 아는데 할머니는 사람도 아니냐
자기 손주도 키우기 힘들다고 곡소리 나는 세상에
애는 그냥 돈 갖다주면 뚝딱 키워짐?
새벽이 동생은 그냥 저러고 가족 생사도 모르고 생판 남의 할머니 손에서 커도 됨?
1년 동안 그러고 산 것도 너무 그냥 자기 감정이 제일 중요하고 자기 존심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고
돈 쥐어준 걸로 자기는 할 거 다 했다 이러고 손 터는 게 너무 거지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