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를 관통하는 설명 같음
외적으로 곱기만 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그 사람을 이루는 정신, 성품, 감정들이 고운 것이라
그녀가 겪은 온갖 불행 속에서도 이 사회를, 사람을 아끼고 사랑했었다고 봄 ( 아이들에 대한 사랑, 정을 준 사람에 대한 믿음, 더 나아가 법을 신뢰하고 법으로 단죄를 원했던 즌2까지의 수련이의 모습까지)
하지만 불행을 만든 사람들은 너무나 자유로웠고, 사랑을 준 사람을 잃었고, 종국엔 정을 주고, 무엇인가를 함께하고자 한 사람들을 잃으면서 모든 상황이 수련이가 불행을 만든 이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가길, 그런 선택을 하길 만들었음.
결국엔 누군가를 죽임을 선택하는 것 역시 수련이의 선택이었지만 그녀가 불행을 이끈 이들과 달랐던 점은 고운 사람이라는거
본인의 방식을 스스로 용납할 수 없고, 그걸 이겨내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해주지 못할 사람이라는거
심수련은 본인을 불행하게 만든 이들에게 수많은 기회, 손을 건넸지만 스스로에게는 그러지 못한, 스스로에게 가장 단호한 사람이었다는거
그런 고운 사람이었다는게 참 마음이 쓰려
감히 내가 심수련을 만나 이런 말을 전할 수 있게 된다면
신이 아닌 내가 누군가의 자격, 행복의 자격을 논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당신의 몇 십년의 인생을 접한 나는 당신이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당신의 마지막 선택이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다면 당신의 삶을 잠깐 엿본 나는 쓰린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전하고 싶다
ㅊㅊ:ㄹㄹㅁㄴㄱ
ㄹㄹㅁㄴㄱ에서 본글인데
수련이를 더 이해 하게됨ㅠㅠ
외적으로 곱기만 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그 사람을 이루는 정신, 성품, 감정들이 고운 것이라
그녀가 겪은 온갖 불행 속에서도 이 사회를, 사람을 아끼고 사랑했었다고 봄 ( 아이들에 대한 사랑, 정을 준 사람에 대한 믿음, 더 나아가 법을 신뢰하고 법으로 단죄를 원했던 즌2까지의 수련이의 모습까지)
하지만 불행을 만든 사람들은 너무나 자유로웠고, 사랑을 준 사람을 잃었고, 종국엔 정을 주고, 무엇인가를 함께하고자 한 사람들을 잃으면서 모든 상황이 수련이가 불행을 만든 이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가길, 그런 선택을 하길 만들었음.
결국엔 누군가를 죽임을 선택하는 것 역시 수련이의 선택이었지만 그녀가 불행을 이끈 이들과 달랐던 점은 고운 사람이라는거
본인의 방식을 스스로 용납할 수 없고, 그걸 이겨내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해주지 못할 사람이라는거
심수련은 본인을 불행하게 만든 이들에게 수많은 기회, 손을 건넸지만 스스로에게는 그러지 못한, 스스로에게 가장 단호한 사람이었다는거
그런 고운 사람이었다는게 참 마음이 쓰려
감히 내가 심수련을 만나 이런 말을 전할 수 있게 된다면
신이 아닌 내가 누군가의 자격, 행복의 자격을 논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당신의 몇 십년의 인생을 접한 나는 당신이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당신의 마지막 선택이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다면 당신의 삶을 잠깐 엿본 나는 쓰린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전하고 싶다
ㅊㅊ:ㄹㄹㅁㄴㄱ
ㄹㄹㅁㄴㄱ에서 본글인데
수련이를 더 이해 하게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