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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이 '원더우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 길픽쳐스) 측은 이상윤이 1년 6개월 만에 한승욱 역으로 복귀 소감 및 드라마와 관련한 6문 6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상윤은 훈훈한 외모, 서글서글한 성격, 뛰어난 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한승욱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중 한승욱은 과거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으나, 갑자기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난 데 이어,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이하늬)까지 빼앗긴 후 미국으로 떠난 인물. 그곳에서 본인의 힘으로 재벌 1세로 성장,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VIP'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이상윤이 한승욱 역을 통해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이루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이하 이상윤과 나눈 일문일답 전문
-'VIP'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이다. '원 더 우먼'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대본 때문이었다. 지난해 연극을 끝내고 바로 작품을 검토하던 중 그 무렵 받은 대본들 사이에서 '원 더 우먼'을 가장 재밌게 봤던 거 같다. 이전 작품과 연극을 조금은 무거운 걸 하고 나서인지 코믹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승욱이는 코믹에 많이 관여하지는 않아 아쉽긴 하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대사의 맛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참 맛있다는 느낌이다.
-외모, 성격, 재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 한승욱, 어떤 인물인가? 실제 이상윤과의 싱크로율은?
▶ 한승욱이라는 인물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보다는 정신이 건강하고 강한 거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좋고, 아버지 사건에 대한 복수가 있음에도 연주(이하늬)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나서는 걸 보면 더 그렇게 보인다. 주체적이기보다는 조금은 조력자의 느낌이긴 하다. 사실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승욱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아쉽게도 승욱이는 코믹에 지분이 많지는 않다. 전체 스토리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이랄까? 감독님께서는 대본 속보다 조금 더 멜로 부분을 살려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고, 전보다 조금 더 편하게 연기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한승욱 역에 대해 감독님과 중요하게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있다면?
▶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작품의 큰 이야기는 연주와 미나가 서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감독님은 그 부분도 중요하지만, 멜로 또한 중요한 작품이라 생각하신다며 그 부분을 신경 써 줬으면 하셨다.
-이하늬, 진서연, 이원근 등 배우 군단과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 다들 성격들이 털털하고 또 활발해서 현장 분위기는 매우 즐거운 편이다. 덕분에 피곤할 때조차 다들 신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 더 우먼'을 기다리실 시청자분들을 향해 한마디를 한다면?
▶ 재밌게 웃을 수 있으실 겁니다! 9월 저희가 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편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배우 이상윤이 '원더우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 길픽쳐스) 측은 이상윤이 1년 6개월 만에 한승욱 역으로 복귀 소감 및 드라마와 관련한 6문 6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상윤은 훈훈한 외모, 서글서글한 성격, 뛰어난 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한승욱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중 한승욱은 과거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으나, 갑자기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난 데 이어,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이하늬)까지 빼앗긴 후 미국으로 떠난 인물. 그곳에서 본인의 힘으로 재벌 1세로 성장,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VIP'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이상윤이 한승욱 역을 통해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이루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이하 이상윤과 나눈 일문일답 전문
-'VIP'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이다. '원 더 우먼'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대본 때문이었다. 지난해 연극을 끝내고 바로 작품을 검토하던 중 그 무렵 받은 대본들 사이에서 '원 더 우먼'을 가장 재밌게 봤던 거 같다. 이전 작품과 연극을 조금은 무거운 걸 하고 나서인지 코믹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승욱이는 코믹에 많이 관여하지는 않아 아쉽긴 하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대사의 맛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참 맛있다는 느낌이다.
-외모, 성격, 재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 한승욱, 어떤 인물인가? 실제 이상윤과의 싱크로율은?
▶ 한승욱이라는 인물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보다는 정신이 건강하고 강한 거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좋고, 아버지 사건에 대한 복수가 있음에도 연주(이하늬)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나서는 걸 보면 더 그렇게 보인다. 주체적이기보다는 조금은 조력자의 느낌이긴 하다. 사실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승욱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아쉽게도 승욱이는 코믹에 지분이 많지는 않다. 전체 스토리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이랄까? 감독님께서는 대본 속보다 조금 더 멜로 부분을 살려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고, 전보다 조금 더 편하게 연기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한승욱 역에 대해 감독님과 중요하게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있다면?
▶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작품의 큰 이야기는 연주와 미나가 서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감독님은 그 부분도 중요하지만, 멜로 또한 중요한 작품이라 생각하신다며 그 부분을 신경 써 줬으면 하셨다.
-이하늬, 진서연, 이원근 등 배우 군단과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 다들 성격들이 털털하고 또 활발해서 현장 분위기는 매우 즐거운 편이다. 덕분에 피곤할 때조차 다들 신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 더 우먼'을 기다리실 시청자분들을 향해 한마디를 한다면?
▶ 재밌게 웃을 수 있으실 겁니다! 9월 저희가 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편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