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https://gfycat.com/EmptySilentEagle
https://gfycat.com/EdibleWanAustralianfreshwatercrocodile
https://gfycat.com/ActiveRemoteFulmar
https://gfycat.com/DearBarrenGoldfinch
다정한 목소리, 웃는 얼굴, 어리광.
그건 어쩌면 특권이었던 거다
나는 이제 저 아이에게 아무나가 되었구나..
ㄴ
https://gfycat.com/TepidAdventurousAidi
https://gfycat.com/RelievedSoulfulIchthyostega
https://gfycat.com/LargeFarawayAmazontreeboa
담이씨를 마주하면 도저히 말을 할수가 없어서
끝내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편지를 써요.
오래도록 살아온 생을 이제는 놓아야 할지도 몰라서..
그래, 오랜시간 살다보니 겪은일이 너무 많아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것처럼 그냥 다 피곤했지.
가끔은 아침이 지겹다는 생각도 했고
널 만나기 전까진 줄곧 그랬어.
너는 내게 유일한 낙이었고
내가 아침을 기다리는 단 하나의 이유였지.
어쩌면 처음부터 알았던거 같아
네가 내 운명을 바꾸겠구나..
의지도, 보람도 없던 내 생을 의미있게 만들겠구나.
▶4시 20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