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염천인데 왜 이렇게 내가 좋지 생각하다가
진짜 너무 감격스러운거야
https://gfycat.com/GlaringEvenAnaconda
영도는 다정이가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 볼 때 늘 객관적으로 바라봤던 그래서 그 사람 마음 다 알아맞출 수 있었던 그 눈 조차 사랑에 멀어버리고
잡지에 적힌 그 얘기들이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는 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고 싶은 영도에게는 그 잡지의 한 단어 한 단어 모두가 다 놓칠 수 없겠지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늘 자기 마음 누르고, 다른 사람을 우선에 두는 것이 익숙했던 영도가 자기가 정말 마음 가는대로 온 사랑을 잔뜩 퍼붓는 그 상황이. 그렇게 사랑을 잔뜩 쏟아내는데 그거 온전히 받으며, 행복해하는 그 사람 보는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
다정이는 예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 집 문 앞에 등지고 서 있던 그 슬픔에 가득찬 얼굴이 다 사라졌다는게. 너무 기쁜거야. 늘 차고 넘치게 주던 다정이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내고, 준 사랑보다 훨씬 더 큰 마음으로 다정이를 끝없이 그리고 끝까지 사랑한다고 말해 줄 영도가 있다는게.
늘 뭐든 너무 넘치게 줘서 문제가 아니라
다정이가 가진 그 큰 사랑의 그릇을 고스란히 받을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어
목구멍에서 칼도 뺄 수 있게 해 주는
온전히 자신을 믿어주고 이 사람은 나를 좋아해
나를 사랑해 라고 늘 확신 할 수 있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잇는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만나는 그 상황들이 설렘에 연속 일 것이라는 것이
사랑을 주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사랑을 받는 것이 이렇게 마음 벅찬 일인지
잡은 손 놓고 걷는 걸음이 이제는 어색할 지경이야
https://gfycat.com/AnxiousInnocentEthiopianwolf
다정이가 달려와달라고 했을 때
영도가 달려가기를 마음 먹었을 때
https://gfycat.com/AgreeableMindlessAsianpiedstarling
다정이가 횡단보도에서 영도를 마주했을 때,
둘이 손을 마주 잡았을 때,
https://gfycat.com/EnormousIdenticalArachnid
입을 맞췄을 때
https://gfycat.com/VastOfficialAfricancivet
영도가 엄마와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서로 말 없이 작은 위로의 웃음을 주고 받았을 때
https://gfycat.com/ThornyRealGordonsetter
민들레를 감싼 돌 울타리에
사탕을 꽂을 때
우리가 아주 오래 전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었음을
직감했을 때
https://gfycat.com/MerryImaginaryGoshawk
터트리듯 사랑해요 라고 말했을 때
사실 두 사람은 영원을 약속한게 아닐까
2시간짜리, 1분 짜리
둘이 함께 있는 모든 찰나를 영원이라고 여기며
서로의 기억 속에 차곡차곡
서로를 쌓을 것임을
영도가 강릉가서 정식으로 인사드릴 때
결혼 승낙까지 받을 것 같거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진짜 너무 감격스러운거야
https://gfycat.com/GlaringEvenAnaconda
영도는 다정이가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 볼 때 늘 객관적으로 바라봤던 그래서 그 사람 마음 다 알아맞출 수 있었던 그 눈 조차 사랑에 멀어버리고
잡지에 적힌 그 얘기들이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는 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고 싶은 영도에게는 그 잡지의 한 단어 한 단어 모두가 다 놓칠 수 없겠지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늘 자기 마음 누르고, 다른 사람을 우선에 두는 것이 익숙했던 영도가 자기가 정말 마음 가는대로 온 사랑을 잔뜩 퍼붓는 그 상황이. 그렇게 사랑을 잔뜩 쏟아내는데 그거 온전히 받으며, 행복해하는 그 사람 보는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
다정이는 예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 집 문 앞에 등지고 서 있던 그 슬픔에 가득찬 얼굴이 다 사라졌다는게. 너무 기쁜거야. 늘 차고 넘치게 주던 다정이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내고, 준 사랑보다 훨씬 더 큰 마음으로 다정이를 끝없이 그리고 끝까지 사랑한다고 말해 줄 영도가 있다는게.
늘 뭐든 너무 넘치게 줘서 문제가 아니라
다정이가 가진 그 큰 사랑의 그릇을 고스란히 받을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어
목구멍에서 칼도 뺄 수 있게 해 주는
온전히 자신을 믿어주고 이 사람은 나를 좋아해
나를 사랑해 라고 늘 확신 할 수 있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잇는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만나는 그 상황들이 설렘에 연속 일 것이라는 것이
사랑을 주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사랑을 받는 것이 이렇게 마음 벅찬 일인지
잡은 손 놓고 걷는 걸음이 이제는 어색할 지경이야
https://gfycat.com/AnxiousInnocentEthiopianwolf
다정이가 달려와달라고 했을 때
영도가 달려가기를 마음 먹었을 때
https://gfycat.com/AgreeableMindlessAsianpiedstarling
다정이가 횡단보도에서 영도를 마주했을 때,
둘이 손을 마주 잡았을 때,
https://gfycat.com/EnormousIdenticalArachnid
입을 맞췄을 때
https://gfycat.com/VastOfficialAfricancivet
영도가 엄마와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서로 말 없이 작은 위로의 웃음을 주고 받았을 때
https://gfycat.com/ThornyRealGordonsetter
민들레를 감싼 돌 울타리에
사탕을 꽂을 때
우리가 아주 오래 전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었음을
직감했을 때
https://gfycat.com/MerryImaginaryGoshawk
터트리듯 사랑해요 라고 말했을 때
사실 두 사람은 영원을 약속한게 아닐까
2시간짜리, 1분 짜리
둘이 함께 있는 모든 찰나를 영원이라고 여기며
서로의 기억 속에 차곡차곡
서로를 쌓을 것임을
영도가 강릉가서 정식으로 인사드릴 때
결혼 승낙까지 받을 것 같거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참을 수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