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정건주가 전작에 이어 ‘월간 집’ 속 매력적인 연하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정건주는 지난 8월 5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서 사진 작가 신겸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정건주는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8개월간의 긴 촬영 끝에 종영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또 ‘월간 집’ 식구들이 그리운 마음이 크다. 촬영하면서 현장에서의 호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잘 챙겨주셔서 정말 행복한 ‘겸’이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건주가 맡은 신겸 캐릭터는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사는 욜로(YOLO)족을 대변하는 캐릭터였다. 정건주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다”며 차이점을 언급했다. 정건주는 “성향저긴 부분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도 조급하기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캠핑을 좋아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생각해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겸이는 본투비 금수저라는 점에서 나와 다르다. 나는 겸이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편이다”라고 차이점을 꼽았다.
지난해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매력적인 연하남 캐릭터를 소화한 정건주는 ‘월간 집’에서도 내 집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나영원(정소민 분)에게 ‘편의점 메이트’가 되어주는 등 자상하고 따뜻한 연하남을 연기했다.
연하남 계보를 잇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은 정건주는 “이런 수식어가 지금 내 현재 위치보다는 크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는 것에 대한 부담이라기보다는 같은 연하남이라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포인트를 고민했다”며 “신겸이라는 친구는 귀엽다거나 순진하다거나 여린 느낌과는 다르게 조금 더 성숙하고 진지한 매력을 포인트로 잡았다”고 기존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정건주는 극 중 친형과도 같은 존재인 유자성(김지석 분)과 나영원을 두고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유자성이 이 사실을 알고 나영원에게 이별을 고하며 갈등을 형성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해주기로한 신겸의 선택으로 각 인물들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극 중 신겸은 ‘사랑과 우정’의 갈림길에서 결국 우정을 택했다. 실제 정건주라면 어떤 선택을 했겠냐는 질문에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나 정건주라면’이라는 대입을 많이 해봤는데 지금도 참 어려운 결정인 것 같다”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그리고 그 관계가 어떻게 얽혀져 있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부분이다”라고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러브라인을 형성한 소속사 선배 정소민에 대해서는 “실제로도 누나가 연상이니 연기하기 편했고, 카메라 밖에서도 누나가 많이 챙겨줬다. 같은 회사여서 그런지 뭔가 동질감이나 패밀리십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호흡에 만족했다.
‘월간 집’에서는 인물들의 로맨스 외에도 주택 문제나 사회 초년생의 고충 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정건주 역시 “나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으로서 ‘내 집 마련하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며 공감을 많이 했다. 덕분에 자연스레 부동산에 대해서도 더 배울 수 있었다”고 작품을 통해 느낀 점을 꼽았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하나 bliss21@newsen.com
정건주는 지난 8월 5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서 사진 작가 신겸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정건주는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8개월간의 긴 촬영 끝에 종영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또 ‘월간 집’ 식구들이 그리운 마음이 크다. 촬영하면서 현장에서의 호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잘 챙겨주셔서 정말 행복한 ‘겸’이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건주가 맡은 신겸 캐릭터는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사는 욜로(YOLO)족을 대변하는 캐릭터였다. 정건주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다”며 차이점을 언급했다. 정건주는 “성향저긴 부분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도 조급하기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캠핑을 좋아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생각해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겸이는 본투비 금수저라는 점에서 나와 다르다. 나는 겸이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편이다”라고 차이점을 꼽았다.
지난해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매력적인 연하남 캐릭터를 소화한 정건주는 ‘월간 집’에서도 내 집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나영원(정소민 분)에게 ‘편의점 메이트’가 되어주는 등 자상하고 따뜻한 연하남을 연기했다.
연하남 계보를 잇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은 정건주는 “이런 수식어가 지금 내 현재 위치보다는 크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는 것에 대한 부담이라기보다는 같은 연하남이라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포인트를 고민했다”며 “신겸이라는 친구는 귀엽다거나 순진하다거나 여린 느낌과는 다르게 조금 더 성숙하고 진지한 매력을 포인트로 잡았다”고 기존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정건주는 극 중 친형과도 같은 존재인 유자성(김지석 분)과 나영원을 두고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유자성이 이 사실을 알고 나영원에게 이별을 고하며 갈등을 형성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해주기로한 신겸의 선택으로 각 인물들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극 중 신겸은 ‘사랑과 우정’의 갈림길에서 결국 우정을 택했다. 실제 정건주라면 어떤 선택을 했겠냐는 질문에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나 정건주라면’이라는 대입을 많이 해봤는데 지금도 참 어려운 결정인 것 같다”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그리고 그 관계가 어떻게 얽혀져 있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부분이다”라고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러브라인을 형성한 소속사 선배 정소민에 대해서는 “실제로도 누나가 연상이니 연기하기 편했고, 카메라 밖에서도 누나가 많이 챙겨줬다. 같은 회사여서 그런지 뭔가 동질감이나 패밀리십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호흡에 만족했다.
‘월간 집’에서는 인물들의 로맨스 외에도 주택 문제나 사회 초년생의 고충 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정건주 역시 “나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으로서 ‘내 집 마련하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며 공감을 많이 했다. 덕분에 자연스레 부동산에 대해서도 더 배울 수 있었다”고 작품을 통해 느낀 점을 꼽았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하나 bliss21@newsen.com